제목 그대로임..
집 분위기 개판임..원래 분위기 좋았던적이 아주 오래전인 것 같긴한데 요즘 별 일 없다가 또 가족끼리 싸움 내가 싸운 건 아니고...
또 아빠가 문제임...항상 때리고 욕하고 다 끝나면 어마탓함 나중에 술 취하면 미안하다 하고 나중에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화냄 아 엄마랑 아빠가 싸운 건 아님
아까까진 화도 안 나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잠시 방에 들어왔을때 너무 무서웠음 조금 나이를 먹었지만 예전부터 아빠는 너무 무서웠음 엄마가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해서 말 몇마디 했더니 눈물 나온다 엄마 앞에서 울기 싫어서 겨우 참다가 방금 엄마가 나가서 눈물 닦음 불 키는 소리듣고 아빠인줄 알고 급하게 닦았는데 아닌가봄 주말이어서 다행임 평소에는 잘 안 울고 밖에서는 진짜 안 우는데 한번 크게 울면 숨 잘 못 쉴정도로 울어서 담날 눈이 팅팅 부음..눈물은 멈췄는데 이런 우울한 글 여기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딱히 쓸 곳이 없고 지인들한테 말하기 싫어서 익명으로 속풀이 할려고 씀
방금 또 아빠가 방에 들어옴 아빠 나가자 마자 눈물 올라온다
나름 열심히 힘내서 살려고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해서 내가 이 정도면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았는데 이럴때마다 아니구나 싶음
그래도 어차피 지나길 일이니까 예전만큼 힘들지는 않음
얼른 독립해라.
우물안에서는 개구리가 왕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는데, 밖에서 좀 구르다 다시 아버지를 보면 한없이 작아보일게다.
경험치 쌓으러 우물 기어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