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보충대 입영.. 조언을 구합니다.

3월에 제대하면 1학기 들을 수 있음. 말년 휴가 몰아서 수업들으면서 교수님한테 군인이고 제대날짜가 며칠 이라고 이야기하면 이해해줌 뭐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내가 4월1일 제대해서 학교에서는 3월 31일까지만 받아준다고 해서 1년 휴학함 시바 시바

공군이 확실히 편함 하지만 늦게 전역한다는게 나중가면 얼마나 빡치는지 알게됩니다
그냥 육군이 나아요

저땐 지원해서 갈수도 있어서 원하는곳 선택해서 지원할수 있었는데. 암것도 모르고 102보충대 지원했다가 거기서 운전병 지원자 받아서 전 경기도쪽으로 자대배치 받았던..

학교를 계속 다닌다면 상관 없지만 휴학하고 공군 의경 지원 한다면 나중에 시간 날렸다며 분명 후회할거에요.
그리고 군대는 사람 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 상황이 닥치지 않으면 정말 몰라요.

헐 군대가?

3월 14일 전역한다고 하더라도 휴가 모아놨으면 3월부터 휴가 써서 학교 다니다가 전역일 전날에 부대 복귀하면 됨
그리고 전역일에 있는 수업은 교수한테 사전에 얘기해서 양해를 구하면 출석처리 웬만해선 해줌
근데 진급 후 일정 기간 안에 휴가를 반드시 쓰도록 되어있는 부대라면 좀 힘들듯(공군 병장이 6개월이던가...)
단, 공군도 가려면 잘 가야하는데 헌병, 방공, 급양 이 세 분야가 빡세다니 요것들 빼고 보직이 걸려야함
내 친구가 정말 늦은 나이에 공군 헌병으로 갔는데 서러워 보임
늦은 나이에 군대는 가야하고 일단 공군으로 가고 싶으니 경쟁률 낮은 헌병으로 지원해서 합격은 했는데 자대가 부조리 온상에 인원 만성부족에 시설이 육군급이고 간부까지 또라이라서 육군보다 더 힘들어보임

그리고 의경은 연줄이랑 무관한거 같음

뉴스보니까 앞으로 카투사 선발처럼 무작위 추첨으로 해버린다는데 그럼 빽 있다고 해도 못 들어감

의경은 연줄로 갈 수는 있는데 혜택은 없다
우리아버지가 경찰이라서 의경갔는데 좆빠지게 고생하다 왔다
의경은 노추임

13군번 의경출신인데 의경이 확실히 편하다
얼마전 광화문 대규모 집회 때 의경들 힘들어서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그런 큰 시위는 의경들 별로 안힘듬. 시위현장에서 가장 막기 쉬운데 쇠파이프랑 각목임..ㅋㅋ
그리고 과거처럼 의경이 1선에 서는게 아니라 직원들이 1선에 서고 의경은 주로 뒤에서 병풍 역할임.
떠도는 영상에 나오는거 대부분이 직원들임.

의경 선발은 체력테스트 후 면접보고 뽑았었는데
아마 지금은 추첨식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음

1주일에 한번씩 외출(9시~18시), 2달에 한번씩 외박(3박4일이 기본, 포상붙이면 5박6일까지 가능)
진급할 때마다 휴가(9박10일). 보장된다

서울 선봉기동대 출신인데도 의경가는게 훨씬 나음
시험이라든지 개인사정상 빨리 갔다와야하는 이유가 있지 않은이상
의경을 학교다니면서 계속 신청하는걸 추천

흠. 뭘해도 짧은게 최고시더~

공군 제대했는디 경험에 우러나온 공군느낌 알려줌

공군은 휴가 엄청많이 나올 수 있음 근데 짬찌대 힘들면 일이병 짬찌시절 많이 쓰면되고 아니다 싶음 말년에 휴가 몰빵하면 좋은듯
내 말년휴가 33박 34일 갔다온사람으로서
이정도 말년휴가가 아니여도 기본 말년 15박은 다나오니 1학기 다닐수 있음

근데 요새는 저따구로는 말년못나오고 저렇게 나오면 다음 행정병 및 행정원 간부님 검열때 좆되심
다행이 난 공본 투스타 행정병이라 내 담당 투스타가 나가라해서 나가니 검열관도 뭐라못하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공군은 병장 6개월하는데 남들 3개월정도하고 전역하는 병장 3개월더한다는게 진짜 헬임

병장을 건드는 사람은 없으니 몸은편한데 군대를 3개월더한다는게.. 가보면 암.    하루하루가 암걸림


그러고 공군생각은없으신거같은데 만약간다면
공군은 훈련병 때 보직을 정하거든

그때 가서 뭔지도 모르면서 이거 해야겠다 ㅇㅈㄹ하지마시고 미리 꿀보직좀 알아서 지원해보셈

군대는 부대배치가 젤중요한데  그 이유가 부대에 간부, 병사들 중 또라이가 얼마나 있냐 그게 중요하지

근데 그걸 훈련병때 알 수가 없자나? 그러니깐 부대배치 복은 운빨임

내가 운동신경이 없어서 훈련병 1800명중 1700등해서 자대배치도 훈련병들중에서도 꼴찌로 선택했는데

 훈련병들이 뭘알아, 내가 선택한곳이 헬부대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상위 1퍼 부대, 직속상관(투스타) 만나서 2년동안 꿀빨았음

검열도 투스타 행정처리니 뭐 검열이 있긴한데 이상한거 나왔더라도 검열관들이 투스타보다 짬이안되니
걍넘어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공군생각있음

보직은 정할땐 좀 열심히공부하고 자대배치는 뭐 최전방만아님 거기서 거기니
운에 맡겨도 될듯, 뭐 간부나 병사들이 문제니 이건 패스

근데 해운대같이 최후방이 좋긴한듯
거긴 제설을 거의안하니 이게 짱짱꿀임

102로 가면 무조건 강원도다.
마음의 준비나 해둬라...

야 어딜가냐 죶같에 군대 자체가 죶같에 뭐 전방? 의경? 꿀보직? 그딴거 다 죶같에 병신집단에서 니가 잘하면 편할꺼 같지? 아니 처음엔 선임이 죶같구 나중엔 맞후임이 죶같구 말년에 간부들이 죶같에 다들 자기가 꿀보직 또는 죶같은것만 말하지 실상은 군대 자체가 죶같에 그냥 아무대나 가서 몸조심하고 잘다녀와라 이게 꿀팁이다

102보는 강원도 쪽임 그리고 육군보다 공군 추천함
자대 가면 고참들이 얘기 해줄거야 공군,해군간 친구들 이야기 두달에 휴가나 외박 나오네 마네 그거 합치면 군복무 똑같네 마네할거임
전역일때문이라면 육군어쩔수없고 그게 아니면 육군은 가지마라 뉴스나온거 다 육군이잖아 뭐 좋다고 육군가냐 나야 아예 이런거 몰라서 그냥 육군갔지만 알았다면 공군갔음.

군대는 어디가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빡센거? 힘든거? 그 가장 큰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일 못하고 ㅄ같고 진따 같아도, 그렇게 넘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후딱 가서 제대 빨리하는게 제일입니다.

그냥 어딜가나 비슷해요,,, 그냥 글쓴분 정신을 다잡고 어딜가든 열심한다는 생각만 있으시면 걱정않하셔도 될듯 싶내요,,, 102보충대도 적응할만할거에요,,,그냥 부모님이야 멀리보내기 싫으시겟지만 님이 멀고 가깝고 신경안쓰이신다면 그냥 어딜가나 똑같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심이 좋을듯 싶내요,,, 정말 진짜 잔머리굴리고 말대답하지 않고,, 그냥 잘하다 나오시면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어딜가나 힘들어요

요즘 의경은 내무실 별로 안빡센가??? 예전엔 존나 쳐맞고 싶으면 의경가는거랬는데....

현역(해병,육군 공군 등으로 또 나눠지지만) > 의경 > 상근 >= 공익 이라고 보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