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선물로 받은건 아니고 설 선물로 받았던 겁니다. 회사에서 몇가지 보기중에 골라서 받는거였는데 그 중에 스왈로브스키 목걸이가 있었어요. 그래서 젤 비싸니까.... 솔직히 받은 다음 나중에 되팔려고.... 골랐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디자인 자체가 예뻐서 그냥 소장만 하고 있었어요 딱히 하고 다닐 일이 없어서..
그러다가 얼마전에 놀러갔다온 언니가 면세점에서 샀다며 스왈로브스키 목걸이를 선물해줬는데 갑자기 기분이 쎄 한거예요. 스왈로브스키는 목걸이 체인 끝에도 백조가 달려있잖아요? 회사에서 받은걸 허겁지겁 까봤는데 끝에 백조가 안달려있더라구요...ㅎㅎ 인터넷에 실제로 판매하는거나 블로그에 착샷 올리신 분들꺼 암만 봐도... 짭같아요...
솔직히 되팔려고 고른게 좀 제 스스로도 나쁜 맘으로 고른거긴 하지만... 정품 인증서라고 들어있는 종이쪼가리도 실제로 면세점에서 받은거랑 보증서 형태도 다르고... 그냥 제가 호구인건가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어케 할순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