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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금쪽같은 내새끼 라는 프로그램 보면서 


저희 아이한테도 미안한 감정이 생기고


TV 나오는거 처럼 마음을 이해하고 자존감이 높게 해야겠다 마음 먹지만


저도 모르게 다그치고 소리 지르고 


널위해서 내가 한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합리화 시키고


애매한 가치관이 생기게끔 하는건 아닌지


또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고 하면서 더 스트레스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ㅠㅠ


이래서 아이를 키워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고 하나봐요


사랑만 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아오 5살 정말 말 안들어요 ㅠㅠ



  • ?
    조신 2021.07.01 13:10
    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7살 딸아이 키우면서 2살부터 생각하는 의자에 앉게하고 훈육 나름했고... 나도 모르게 회초리도 몇번 들었었네요... 지금은 그냥 참을인 생각하며 대화하고 풀어 갑니다. 지금은 그래도 대화하는 방법이 늘었는지 화도 안내고 웬만하면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그래서 인지 딸아이가 아빠 좋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다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는게 중요한듯해요... 어떻게 키우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대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들 인성이 자리 잡히는 시기인 만큼 조금더 대화에 신경써주고 혼내기보단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하면 않되는지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요... 아무리 미워도 잘때보면 천사에요~!!
  • ?
    어금ㅁ니 글쓴이 2021.07.01 18:05
    @조신
    정말 대단하세요 !!

    와이프 말로는 제 눈에서 레이저 나가면서 아이 주눅들게 만든다네요...ㅠㅠ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꼭 실천 해야겠어요~

    너가 행복 하면 아빠도 행복 하다는 말이

    전엔 왜 부모들은 저런 생각 하지 했었는데

    지금은 가슴을 후벼요 ㅠㅠ
  • ?
    암소핫 2021.07.01 15:38
    나는 애들을 혼내고
    마눌님은 나를 혼냅니다.ㅋ



    한놈은 너무 여리고
    한놈은 너무 방자해서

    한놈 잘해주면 한놈은 기어오르고
    한놈 혼내면 한놈은 너무 눈치보고

    너무 극과 극이라 힘드네요
  • ?
    어금ㅁ니 글쓴이 2021.07.01 18:07
    @암소핫
    어후 완전 힘드시겠어요 ㅠㅠ

    진짜 정답이 있긴 한건지 멘붕 올때가 많아요~

    행복하면 좋겠어요 ㅋ
  • ?
    제수리 2021.07.05 23:40
    @암소핫
    저희 집이랑 똑같네요.
    문제는 오빠인 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여리시고
    동생인 딸아이가 너무 무덤덤하고 힘으로 해결하려니까 문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이 놀다보면 항상 동생이 때렸다고 울면서 찾아옵니다. 2살차이 ㅋㅋㅋㅋ
  • ?
    llIIiIlll 2021.07.02 00:50
    완벽한 아이가 없듯 완벽한 부모도 없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주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욱할때도 있는거지 초점을 아이에만 맞추다보면 스스로를 잊기 쉬워집니다
    내가 부모지만 나 또한 부모님이 보기엔 철부지 아이임을 잊지마시길 ㅎ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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