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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임..

집 분위기 개판임..원래 분위기 좋았던적이 아주 오래전인 것 같긴한데 요즘 별 일 없다가 또 가족끼리 싸움 내가 싸운 건 아니고...

또 아빠가 문제임...항상 때리고 욕하고 다 끝나면 어마탓함 나중에 술 취하면 미안하다 하고 나중에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화냄 아 엄마랑 아빠가 싸운 건 아님

아까까진 화도 안 나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잠시 방에 들어왔을때 너무 무서웠음 조금 나이를 먹었지만 예전부터 아빠는 너무 무서웠음 엄마가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해서 말 몇마디 했더니 눈물 나온다 엄마 앞에서 울기 싫어서 겨우 참다가 방금 엄마가 나가서 눈물 닦음 불 키는 소리듣고 아빠인줄 알고 급하게 닦았는데 아닌가봄 주말이어서 다행임 평소에는 잘 안 울고 밖에서는 진짜 안 우는데 한번 크게 울면 숨 잘 못 쉴정도로 울어서 담날 눈이 팅팅 부음..눈물은 멈췄는데 이런 우울한 글 여기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딱히  쓸 곳이 없고 지인들한테 말하기 싫어서 익명으로 속풀이 할려고 씀 

방금 또 아빠가 방에 들어옴 아빠 나가자 마자 눈물 올라온다 

나름 열심히 힘내서 살려고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해서 내가 이 정도면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았는데 이럴때마다 아니구나 싶음 

그래도 어차피 지나길 일이니까 예전만큼 힘들지는 않음 

 

  • ?
    봉팔 2019.07.13 23:23
    읽다 말았다.

    얼른 독립해라.

    우물안에서는 개구리가 왕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는데, 밖에서 좀 구르다 다시 아버지를 보면 한없이 작아보일게다.

    경험치 쌓으러 우물 기어나와~
  • ?
    지쿠스 2019.07.13 23:55
    그런거로 울지마러 강해져야지
  • ?
    468 2019.07.14 00:32
    독립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랑 되게 비슷한 상황인거 같아서,..엄청난...간섭일 수 있지만,
    저희집은 이혼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기 전이라 그냥 가만있다보니
    아빠에게 양육권이 생겼고 아빠랑 지냈지요, 전 엄마가 좋았는데,
    30살입니다. 아직도 아빠가.. 무섭습니다. 저보다 힘도 뭣도 없을텐데요 이젠,,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세여, 혹시나 부모님이 헤어지신다면 꼭 본인의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길 바라요.
    생각보다, 상처와 두려움은 오래가더라구요.
  • ?
    아비비닉 2019.07.14 10:05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전 고등학교 때부터 그런일 겪었고 약 7년 뒤, 취업하기 1년 전쯔음 이혼하셔서 지금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당장 독립하는것도 좋지만 참을수 있다면 경제적 독립도 가능할때 독립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니 바뀔거라는 기대는 하지마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 ?
    시가피자 2019.07.16 23:48
    아 열받네.............
  • ?
    킹꿀타 2019.07.18 23:07
    쓰니야 괜찮아 여기는 무슨글이든 다 써도괜찮고.
    일단 남자는 눈물을 아껴 자꾸울면안돼
    아버님이 문제인거야?
    몇살인지모르겠지만 경제적 능력이생기면 언제든 자립하면돼
    그전까진 본인의위치에서 최선을다하고 어머님이 힘들어하시면 아들로써 든든히 힘이 되어드리면된다 힘내고 포기하지말고 긍정적으로 하나씩 해나가보자
  • profile
    와웅와웅 2019.08.03 09:30
    힘내자 응원하는 사람들 많다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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