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25 추천 0 댓글 42
Extra Form

난 학교선생인데 임고붙어서 정교사는 아니고 계약직으로ㅎㅎ


예전부터 공부가 다 무어냐 라는 생각이 들면서 상념이 들때가 있음


요즘 애들 학교에서 하는거 보면 공부말고 다른걸로 조언해주고 싶은데


나부터도 진로를 정했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시야가 너무 좁아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진로를 정했고 지금도 사실 세상에 어떤 산업 어떤 분야 어떤 직업이 있는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어릴때야 가오있어 보이는 직업이나 철밥통 공부원이 최곤지 알았지


살고보니까 그냥 내일 잘하고 인정받으면서 돈많이 버는게 최고 같기도 함.


그래서 묻는 건데 우리 80년대생 벗님들


고딩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진로를 뭐로 정하실라우? 지금은 그때랑 달리 직업현장에 있어서 보이는 시야가 넓어졌을텐데


조건은 음... 수능 3~5등급정도로 공부로 뭐하기에는 애매한 정도라고 합시다.


돈모아서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제외하고요. 그럼 얘기가 너무 뻔하니께


저번에 누가 국비지원받으면서 배워볼라고 하니까 인테리어쪽 자세히 말해주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런 살아있는 얘기 나눠봅시다.


잘 풀어서 학교 애들 진로에도 써먹을게요.ㅎㅎ

  • profile
    ELAN 2021.07.12 23:13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된 지식은 전부 빼고
    단지 개념만 지금의 개념으로 본다면
    음.....역시 땅이 최고! 이러면서 부동산을 하는게 돈은 많이 벌겠지만
    이게 질문이 돈을 물어보는게 아닌것 같다.
    공무원?? 조선시대 과거시험급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고.
    좀 더 생각해보고 다시 오겠음
  • profile
    ELAN 2021.07.12 23:14
    애들 공부 시킬라고 물어보는거라면 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이 했던 이야기가 최고라고 생각함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0:59
    @ELAN
    아이고 우리 동무 공부빼고요. 지금 하시는 일들 중에서 혹은 주변에 보시는거중에서 알짜배기 일같은거요. 요새 애들 공부 안합니다. 그런 애들 도살장 끌고 가듯이 공부하라고 들이밀고 싶지도 않고요. 저는 요새 도축업을 배웠으면 어땟을까 싶거든요. 그쪽 분야 아예 몰라서 쉽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공부말고 그런 기술쪽 얘기 해보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요. 관심있게 써주셔서 감사요. 이윤석 얘기도 좀 소개해주십쇼.
  • ?
    Skak 2021.07.12 23:49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죽어라 공부해서 의사할듯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0:59
    @Skak
    그게 가능하면 답이겠지만 사실 의사도 잘 모르겠어요. 의사 본인말고 의사 가족들만 좋은거지 않나 싶기도 하고
  • ?
    인생의묘미 2021.07.13 00:23
    전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기술직을 택할것같네요

    공부가 특출나지 않는이상 기술직이 최고라고 봅니다. 저 또한 현장에서 일 하고 있고 어찌어찌 견디다
    단가 괜찮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보는시선에는 현장직(노가다)을 안좋게 보시는분들이 아직도 있지만
    돈으로 보자면 20대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을때 같은 나이에서 상위권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일을 선택할때 단순 노동이 아닌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하겠죠.

    아직 자리잡지못하고 이것저것 해보는 지인들, 그리고 같이 일을 하러오는 신입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공부를 잘 하지않는 한 기술을 배우는게 답이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견딜수록 몸값은 뛰게 되어있으니
    견딘만큼 배우고 몸 관리잘해서 오래오래 일하자."

    사무직, 생산직 등 각 직종별로 어렵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학교 아이들에게 말씀을 해 주신다고 하니
    꿈을 쫓는게 아닌(마음이 참 아프지만) 취업과 그리고 앞으로 사회에서 살아남아야하는 현실을 말해주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결론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고 기술직은 돈이된다.
    별거 아닌 내용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현장에서 용접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1:03
    @인생의묘미
    사실 그런게 어렵습니다. 학생이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사실 성실하지는 않은 학생인데 용접하라고 하면 학생이나 부모나 난리납니다. 그래도 용접분야가 열심히하면 잘될수도 있나보군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이런 산업분야도 인맥이 있어야 된다고 한거 같아서 쉽게 학생들에게 얘기를 못하겠어요. 예전에 포크레인이 땅 몇번 긁어주고 몇십만원 그냥 가져간다. 완전 도둑놈들이다. 그러던데 또 그것도 지역파벌이 나뉘어서 어느지역에 누가 이미 포크레인 하고 있는데 그 지역에서 영업하면 완전 매장당한다고 사실 그쪽분야 기웃거리지 않으면 전혀 알수 없는 얘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용접분야가 그런 인맥파벌같은게 없으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 ?
    인생의묘미 2021.07.13 01:59
    @다크한세상
    꼭 용접만이 아니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다양한 기술직들 많아요.
    그리고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성실하지 않다는건 서로의 견해가 다르니 잘못됐다고는 안하겠습니다.
    일단 저도 학창시절때는 공부 거의 안하고 수업시간에 자고 그랬습니다.
    수업이 재미가 없으니 이해도 안 되고 내 길이 아닌 거 같았죠. 그래서 찾아본게 저에게는 용접이였을 뿐이에요.

    모든사람이 인맥을 가지고 바로 일을 시작 할 순 없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저도 일 시작할때 인맥은 없었구요
    결국 그사람이 가진 사회성이 중요한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니 어쩔수없습니다. 완벽하게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초보부터 시작해서 남의 기술을 배우거나 훔쳐서 내것으로 만들고 이 모든게 결국 밥그릇 싸움이고 현실이니까요(이건 제가 사회에 나와서 이때까지 경험한 저만의 생각입니다.)

    파벌에 관해서 말입니다만 이건 어쩔수없습니다. 어느 직장에나 같은성향의 사람끼리 뭉치기 마련이고 자기에게 별로 안좋게 대하거나
    별로인것 같으면 사람 취급도 안하니까요. 특히 현장에서는 이부분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너무 사람 좋아보이면 호구가 되는거고 너무 날카로우면 오해받기 쉬우니 이 부분은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교사님의 입장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말을 학생에게 했다가 말의 뜻을 잘못받아들여서 논란이 될 수 있으니 조금 돌려서
    말하는게 좋겠네요 이러이러한 사람도 있더라 정도로 말이죠.
    특히나 요즘 세상에 참 말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공부가 쉽지 않은 학생에게 포기하라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말이지요.

    결국 이 모든 고민은 학생의 것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사회에 나가서 하고 싶은걸 할 것인지 돈을 쫓아갈 것인지 선택을 해야합니다.
    학부모가 학생의 삶을 언제까지 책임을 질 수도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구요.
    단지 이런 길 도 있다는 걸 알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9:58
    @인생의묘미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성실하지 못하다고 한건 표현이 좀 그렇죠? ㅎㅎ 개인별로 보면 틀린 얘기가 맞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좀 그런 특성이 보여서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학교생활 알차게 보내는 애들인 사실 제 손을 덜탑니다. 저가 아니어도 뭘해도 하려고하니까요. 근데 무기력하게 하는 애들보면 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고 아 그냥 돈만 많았으면 좋겠다. 이런 애들이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그런 애들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제가 모르는 분야들 얘기좀 듣고 전해주려고요. 사실 그런 보통의 혹은 그 언저리애들이 인원적으로는 훨 많은데 그들을 위한 교육은 전무하니까요. ㅠㅠ 대학입시설명회가도 수시대박을 위해서 내신을 어떻게든 3등급 맞춰라 이 얘기뿐이예요. 그 애들은 어떻게 맞춘게 자기들 점수인데 지방대 어떤 학과가 그나마 좀 유망한지는 뭐 이런 중하위권을 위한 얘기는 아무도 안하더라고요.
  • ?
    0-0 2021.07.13 02:51
    @인생의묘미
    저도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권해주고 싶네요.
    지나고 보니 기술을 배우고 경력이 쌓이면 대우받는 직종에 있는 친구들은 잘 살더군요.
  • ?
    카라드 2021.07.13 00:27
    그때로 돌아간다면 제가 원하던 작가일을 해보고 싶네요. 그땐 뭐가 창피했는지 글쓰는 걸 남한테 보여주기 꺼려했었거든요.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1:04
    @카라드
    작가 저도 나중에 은퇴하면 만화가가 되볼까 싶은데 경제활동은 많이 어렵겠죠?
  • ?
    추이 2021.07.13 02:29
    89년생입니다 형님
    공고 나왔는데 자격증의 중요성을 빨리알았다면 좋았을텐데ㅠ졸업하고 무려 27이 되서야 자격증의 중요성을 깨달음..아까운 내 시간ㅠㅠ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09:59
    @추이
    어떤 종류의 자격증을 말하나요? 고등학교때 딸 수 있는거요? 그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어때요?
  • ?
    아잉 2021.07.13 07:40
    5년정도 세계일주나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겁나 힘들다는 거 알지만 이젠 그런 경험도 못 쌓으니…

    그리고 대학은 안 갈듯 ㅋㅋㅋ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0:00
    @아잉
    그래요. 차라리 20대때 그런 경험을 해보는게 훨 나은거 같아요. 요즘 사람들도 대학은 필수도 이런 생각 많이 흐려지기도 한거 같고요.
  • ?
    노캐 2021.07.13 08:16
    저는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공부 그냥저냥 하다가 지금은 어쩌다보니 미국 나와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네요. 이 일이 제가 잘해서 온건지 주위 사람들의 덕을 봐서 온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간다 해도 어찌저찌 한국은 떠나서 살고 있을 것 같네요. 제 체질이 미국에 잘 맞네요.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0:01
    @노캐
    대단하시네요. 공부로 밥먹고 사는거 사실 너무 힘든일인데 말이죠. 근데 노캐님 체질은 어떠신데 한국보다 미국에 맞으시나요?
  • ?
    노캐 2021.07.14 23:15
    @다크한세상
    남일 신경 안쓰고 개인 사생활 존중해주는게 일단 좋구요
    사회 통념같이 이 나이땐 뭐 해야지 그정도 연봉이면 이정도 집 해야지 이딴 소리 안들려서 좋구요
    남의 생활 터치없고 오지랖 부리는 사람 없어서 좋아요
    늦은 결혼 출산에 잔소리 없구요. 야외 취미생활 할것도 많고 접근성도 좋고.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자녀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라 여러모로 만족입니다
  • ?
    index 2021.07.13 09:03
    적어주신 수능 등급으로 될진 모르겠지만, 지거국 가서 지방인재 티오로 공기업 들어가는게 삶은 편한 것 같습니다.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0:04
    @index
    저 졸업할때쯤에 그런게 생겨나기 시작했던거 같은데 그것도 빡세지 않나요? 토익 막 900찍고 그런식으로
  • ?
    루피 2021.07.13 09:52
    여러 직업군이 있다는 것과,, 기술직, 가공, 창작, 이가능한 업종의 기술에 관심을 가졌을거 같아요, 목공, 자기, 창작, 프로그램, 요리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0:05
    @루피
    맞아요. 진짜 다양한 산업분야가 있는데 학생때는 그런게 있는걸 아예 모르니까요ㅠㅠ
  • ?
    루피 2021.07.13 10:33
    @다크한세상
    개인적으로 학창시설에 선생님들에게 아쉬웠던점은 그거였어요 공부, 과목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직군 장기적인 진로에대한 내용은 듣지 못했던거 같아요,, 시간적으로 관심같기 어려웠을거라 생각은하지만,, 좀 아쉬웠어요,,, 막상 학생입장에서는 이제와서 다른 직군에 관심을 같기에는 여유가 없기도 하겠지만요,,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때분터 어느정도 정보공유가 되있으면 좀더 수월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고등학교 때 이것저것 들어도 귀에 잘 안들어오긴해요 ㅋㅋ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1:51
    @루피
    선생들이 몰라서 그래요. 진짜 자기거 말고는 세상일에 아무것도 몰라요. ㅠㅠ
  • ?
    antinomy 2021.07.13 10:26
    다 돈 관련 아닐까??? 어디어디 땅을 산다 혹은 어디어디 투자를 한다 혹은 무슨 코인을 산다 등등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1:53
    @antinomy
    지금 상황에선 과거로 돌아가면 결국 그길인데 지금도 애들 비트코인 하는 애들 있더군요. 근데 그걸 진로 잡아버린다고 하면 또 곤란해서 ㅠㅠ
  • ?
    Cpa 2021.07.13 1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 ?
    다크한세상 글쓴이 2021.07.13 11:55
    @Cpa
    저도 공부라는 선택지를 애들한테 너무 일찍 뺏어가나 우려스럽지만 안되는 애들 얼른 다른 길 알려주고 싶어서요ㅠㅠ
  • ?
    우린거북선 2021.07.13 13:14
    전 안돌아가도 될 것 같아요, 돌아가도 비슷하게 살 것 같아서 ㅋㅋ
    저는 이직만 4번 했어요, 제가 뭘 재밌어하는지 모르겠어서.. 대기업, 국가기관, 중앙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다 다녀보니 세상 사는거 다 고만고만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장단도 있고, 뭘 해도 벌어먹고살 구멍은 다 있고
    아, 취미나 하나 가졌으면 좋겠어요. 악기같은거 맨날 스1만 하다보니 이제 좀 질리네요 ㅋㅋ
  • ?
    우리소원은토일 2021.07.13 14:23
    저도 대기업 공기업 자영업 기술직으로 왔습니다. 고딩으로 돌아가라면 전 그냥 워라벨 좋은 일 할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 재밋게 히면서요.
  • ?
    피트 2021.07.13 14:25
    전 돌아간다면 항상하는 말이 공부진짜 열심히해서 서울, 연, 고대 가서 판검사 하면서 떵떵거리고 살다가

    나이들어서 전관예우받고 큰 로펌이나 대기업 법률자문으로 가고싶네요~~

    물론 판검사 시절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할당해야 나중에 저렇게 살수있겠지만요
  • ?
    돌대가리 2021.07.13 16:46
    진로는 그냥 지금 흘러간 것처럼 흘려 보내고,
    짝사랑 했던 사람들 꼬셔서 같이 놀고 싶네.
    10대때만 가능한 크으으으
  • ?
    피용피용 2021.07.13 16:49
    살아보니 결국 의사.
  • ?
    공허의유산 2021.07.13 17:13
    의사나 7급 공무원이요. 비트코인 사놓고 ^^;;
  • ?
    무나 2021.07.13 18:38
    정신과 의사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
    고기먹는하마 2021.07.13 19:59
    저는 오히려 대학 안가고, 노가다 기술배울것같아요. 도면도 보고 일도배우고 영업도 뛰면서 칠팔년구른다음에 노가다 십장해서 필리핀외노자들 데리고 팀꾸려서 일하러 다니고. 필핀외노자 직원 인성이 괜찮다싶으면 여동생이나 누나있는지 물어본다음에 예쁘다 싶으면 결혼하고, 애기놓고, 외노자 처남이 열심히한다싶으면 처갓댁식구들 한국으로 데리고와서 치킨집 열어주고, 내집사서 세내어주고 해서 일도 시켜주고 돈도 벌게해주고 애기들 놓으면 처제가 애기들 보게하고 이왕이면 보육교사 자격증 따게하고, 서창이나 덕계 같이 촌동네에 정착해서 같이 공동체 이루고 살라고요. 처남들한테 노가다 기술전수해주고 돈 다같이 벌어서 씨족공동체같은거 이루고 살라고요. 조카들한테는 대부노릇 제대로하고요. 그리고 처남들 처제들 빠삐용 못하게 시집장가 보내고 한국국적 갖게하고, 좀 허름한 교회같은거 하나 사서 젊은 목사하나 데린다음에 처남이랑 가족들 딴짓거리 못하게 종교적으로 세뇌해서 도망못가게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애기들 많이 많이 놓게해서 한국을 하루빨리 다문화 국가로 만드는데 노력할것같습니다.
  • profile
    ELAN 2021.07.14 22:47
    다시 온다고 하고 이틀 뒤에 왔네
    음....살면서 보니까 어떤 삶을 살든 하려고 하면 백수가 되서 굶지는 않음
    또 하늘이 내린 대운이 있지 않는한 어떠한 일을 하던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됨.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되고
    어짜피 어떠한 일을 하든 그 바닥에서 계속 버틸라고만 해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익히고 스스로에게 변화를 줘야 됨
    차라리 하고 싶은게 있다면 되든 안되든 해볼수 있을때까지 해 보는게 좋은것 같음.
  • profile
    알리너 2021.07.15 22:37
    본문과 관계없고 능력도 없지만 과거로 갈수있다면 우한에 핵 떨구고싶다...
  • ?
    호로록 2021.07.16 04:07
    난 프로그래머 였었음 지금은 아예 다른거 하고있지만..
    다시돌아가도 프로그래머 할꺼 같다 적성은 진짜 잘맞았는데
    회사를 잘못들어간거같기도하고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는거 같기도하고..
    다시 할수있으면 앱개발에만 손대야지~
    학교다닐때 알고리즘 과제로 짜놓은거 군대 다녀왔더니 다 대박 났더라 ㅋㅋㅋㅋㅋ
    말도안대긴하지만 가끔 군대만 안갔어도 내가 저거 개발 했을텐데! 라는생각도 하긴함ㅋㅋㅋㅋ
  • ?
    llIIiIlll 2021.07.16 22:38
    컴공가서 빡시게 공부하고 일하고 실력 쌓아서 미국 IT 취업해서 거기서 커리어 쌓을듯
    쉽게 짤릴 수 있어도 이직도 쉬운 편이고 연봉도 상위권
  • ?
    음.. 스타와 와우에 약 8년 정도 허송세월 보냈던 것을 제외하곤
    나름 잘 살아왔다 자부하는 터라 특별히 아쉬운건 없지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스타 와우 3년만 하고
    남은 5년간 운동과 스섹을 더 많이 해봤을 듯
    제일 후회되는게 10대~20대 초에 연애나 스섹 한번을 못해본게 제일 아쉬움

    아이들에게 썰 풀어야 하다보니 직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거 같은데
    내가 볼 땐 적성 맞는거 찾아나가는게 제일 우선임.
    스타 와우만 주구장창하다가 20대 후반 되고, 뭘 할까 고민하다..
    아 내가 10대 때 제일 좋아하던게 뭐였지? 하고 관련 직종 찾은 후에 지금까지 노력해서 쌓아 올린 스펙이 지금의 나.
    뭐 전국구은 안되어도 지역구에서는 알아주는 수준의 평판은 됨
    내 주변 지인들 봐도 아무리 잘나고 능력 좋은 애들보다, 좋아하는거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절대 못 따라감.
    당장은 성적 좋고 돈 더 많이 버는거 같아도.. 인생 몇년 살고 끝이 아니기에
    계속 자기 일 해나가면서 성공의 기회가 올 때 잡는다면.
    뭐 내가 아니라도 당장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성공하는 친구들 스토리가 다 그런거 아님? ㅋㅋ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17 저 내일 수학 수행인데.... 1 new izy 7시간 전 151 0
2916 쿠팡이 좋은 것 같은 사람있나 5 new 필리핀번데기 14시간 전 259 0
2915 날씨 벌써부터 너무 더운데요,,,ㅠㅠ 1 new 꿀핫정보보보 14시간 전 168 -1
2914 유후 저 야근해요~ 3 펭귄또륵 2024.04.17 578 1
2913 소풍왔니 복귀했네?? 1 file 니탓내탓 2024.04.17 776 2/-2
2912 환율 곧 1400원 1 file VestiGate 2024.04.16 547 2/-1
29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짝사랑 후기 들고왔어영ㅋㅋㅋ 9 윤지 2024.04.15 1179 4
2910 집 사고싶어요 4 앙꾸 2024.04.15 1030 0
2909 휴가 가고싶어요 2 바오파오푸바옹 2024.04.15 871 -2
2908 오늘 저녁은 포케.. 1 펭귄또륵 2024.04.15 882 2
2907 저기요 님들 지금 34살에 민방위 8년차인데 6 행복청년 2024.04.15 1216 2/-1
2906 주위 상속세를 기준으로 나뉘면 16 핑크퐁퐁 2024.04.13 1716 2/-4
2905 갤럭시 카메라 고수님들 문의드려요 4 file 만담쟁이 2024.04.12 1592 1
2904 관공서 근무중인데 여성보건휴가 4 file 낙타혹 2024.04.12 1853 1
2903 비타민 먹은거 제대로 효과볼라면 4 락베 2024.04.11 1915 1
2902 삼체 안 읽어 봤다면, 이거라도 보면 괜찮을 듯? pictionary 2024.04.11 1987 0
2901 님들 직장생활 질문 좀 해도 될까요? 8 마이티토르 2024.04.11 1892 2
2900 오키나와 갈려고 비행기 알아보는데 3 익명일이삼사 2024.04.10 2154 1/-1
2899 퇴사하고 싶다 6 완타치 2024.04.10 2431 0
2898 이제 곧 반감기다 11 누구누구 2024.04.09 2730 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