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버지나 엄마가 이제 60대 초반인데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고 집중력이 많이 약해진거 같다고 하셔서요. 가스 밸브 안 잠구는 실수나 약을 아침 저녁 따로 있는데 아침에 아침저녁 약봉지 두봉지를 드시길래 물어보니 본인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데요. 철렁했습니다
다니던 길도 예전만큼 안 떠오르고 상황판단도 늦고 그래서 치매도 걱정되긴 하는데 자세한건 검사 받아 봐야겠지만 저는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겪는 현상이라 생각하거든요.
몸은 아프더라도 치매는 절대 안걸리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뭐 해드릴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책도 사드렸는데 흥미가 없없으니까 안 읽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집중력이나 사고력에 도움 많이 받았던 스도쿠 숫자퍼즐 책 사드릴 생각이에요. 여기 부모님들도 비슷한 경험 다 겪으실거라고 생각되는데 머리도 계속 써야 퇴화가 덜 된다잖아요. 혹시 다른 도움 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