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증후군 예방 운동

제가 손목 편한 키보드랑 마우스 만들었는데 언제 세상에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딴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변했고, 시제품도 만들었고 특허 출원은 2~3주 내로 될거 같네요

줄곧 사무직 일을 했는데 어느날 부턴가 손목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점점 아파지더라. 나중에는 중간중간 쉬어주지 않으면 아파서 마우스질도 힘들고 타자를 못치겠더라고. ergonomic 단어 붙은 키보드, 마우스 이것저것 바꿔서 써보다가 결국 정착한건 체리 멤브레인 키보드랑 마소 노트북용 가벼운 마우스랑 젤패드. 젤패드가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모니터를 시선 높이로 올리고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졌을 때 딱 책상위에 맞을 정도로 업무환경이랑 자세를 고쳤어. 그랬더니 서너달 후엔 없어지더라고. 지금은 전혀 아프거나 힘든게 없다.
어쩌면 그냥 손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건지도...

바른자세하고
손에맞는 적당한 크기의 게임용마우스 쓰니까 개편함.. (단종된 G1)
마우스가 작거나 크거나 클릭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이런거 쓰면 손등,손목에 부담 더 많이 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