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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쓸 때는 과감히 무시해라 

뜻대로 안 된다고 징징거릴 때 대부분 부모는 아이를 혼내는 대신 달래준다. 

또 아이는 '울었더니 결국 들어준다'는 생각에 반복적으로 조른다. 

이제껏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줬다면 이제 한 번의 고비가 필요하다. 

울며 떼써도 못 본 척 시선을 피하고 과감히 무시하는 것.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도 더 이상 떼 쓰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가 떼 쓰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잘 조절하면 칭찬해줘 옳은 행동을 강화시킨다. 

쉽지 않지만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 근육도 단련된다. 

 

▶ 부모의 권위를 가져라 

요즘 부모들은 대부분 '친구 같은 부모' 유형이다. 

격이 없고 자상한 친구 같은 부모는 바람직한 부모상이다. 

그러나 친근한 부모가 되는 건 좋지만, 진짜 아이의 '친구' 가 되어선 곤란하다. 

부모라면 당연히 권위가 있어야 한다. 

귄위적인 부모와 권위 있는 부모는 분명 다르다. 

아이가 잘못했는데 잘못을 꾸짖지 않으면 아이는 갈피를 잡지 못한다. 

권위 있는 부모의 얼굴로 아이에게 옳은 행동의 큰 울타리를 알려주고, 또 친구 같은 부모의 얼굴로 아이의 감정에 호흥해 주며 적당한 경계를 지어 건강한 훈육을 해주어야 한다. 

 

▶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할 일'이 있음을 알려준다 

모래 놀이를 하고 싶다면 놀이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괜찮지만 양치질은 꼭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려면 반드시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 

이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고 참을성을 길러야 한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라든지, '애가 뭘 안다고' 라는 생각은 결국 변명 아닐까. 

 

▶ '안 돼' 라는 말은 꼭 필요하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곧이 곧대로 들어주는 게 쉽지, 사실 거절이 더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언제나 '예스맨'인 부모가 좋기만 한 걸까? 

아이의 모든 욕구를 좌절시켜서는 안되겠지만 적절한 거절과 훈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이도 알아야 하기에 단호한 훈육은 꼭 필요하다. 

잘못을 꾸짖지 않으면 아이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사회의 통상적인 관습이나 규범에서도 혼란을 겪는다.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자유를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때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 

자유와 함께 책임감은 꼭 필요한 덕목이다. 

 

▶ 장난감 사주는 대신 아이가 심심해 할 때까지 내버려둬라 

교육열 높고 자상하고 친절한 엄마들의 특징 중 하나가 아이와 밀착되어 적극적으로 놀아준다는 사실. 

그러나 '진짜 놀이'는 심심해야 시작되는 법이다.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자. 

한 번쯤 아이가 심심해서 어쩔 줄 모를 정도로 내버려두는 거다.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게 되어있다. 

버려진 신문지 뭉치가 수 십개의 눈덩이가 되고, 택배 박스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주선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의 놀이가 가장 풍성해지는 장소는 전쟁 뒤의 폐허라 한다. 

아무것도 없는 결핍의 환경이 아이를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한다. 

 

▶ 물질적 결핍도 필요하다 

무언가 살 때는 좀더 촘촘한 잣대를 세운다. 

요즘 아이들은 부족함 없이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 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당연한 일과가 되었다. 

게다가 갖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소비에 대한 유혹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물질적으로 풍족하다고 누릴 수 있는게 그만큼 더 많아질까? 

아이들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것 같지만 금세 잊어버리는 성향이 있다. 

또한 쉽게 손에 넣은 것은 그만큼 쉽게 흥미를 잃기도 한다. 

만약 정말 무언가 하나를 사줄 수밖에 없다면 여러 번 확인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구입하자. 

갖고 싶은 것을 전부 가질 수 없고, 지니고 있는 것들 안에서 만족하는 법을 아는 아이가 행복하다. 

 

▶ 일부러 안 들어주기 육아 

아이가 무언가 요구할 때, 아이 스스로 해볼 수준이라면 '일부러 안 들어주는'육아를 해보자. 

아이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몸에 익혀야 한다. 

그러니 혼자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자주 만들어줄 것. 

아이가 정말 원하는 거라면 스스로 시도하게 마련이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지금 꼭 필요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일부러 안 들어주기 육아법은 아이의 자발성을 길러주는 훌륭한 양육의 기술이다. 

 

▶ 실패할 기회를 충분히 줘라 

아이가 서툴 때는 스스로 어디가, 왜 틀렸는지 고민할 시간을 주자. 

실패를 통해서도 얻는 배움이 있다. 

처음부터 숟가락질, 젓가락질 잘하는 아이는 없다. 

식탁 위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얼굴이 음식 범벅이 되는 것도 알고 보면 독립심의 발현이다. 

연습하다 보면 아이도 결국에는 혼자 잘할 수 있는 때가 온다. 

"더러워져, 이리 내!" 하며 아이의 수저를 빼들고 엄마가 떠먹인다면 당장 얼굴은 깨끗하겠지만, 아이 스스로 숟가락질 할 수 있는 날은 점점 멀어질 뿐이다. 

 

▶ 실패에 당당하게 맞서게 해라 

"나는 농구 인생을 통틀어 9000개 이상의 슛에 실패했고, 3000번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살면서 수없이 많은 실패를 거듭한 것이 바로 내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다." 

 

농구천재 마이클 조던의 말이다. 조던처럼 한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 전에 쓰라린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다. 

중요한 건 실패했을 때 낙오자로 낙인찍지 않고 좌절을 하나의 과정으로 여겼다는 점. 

아이가 좌절할 때 엄마가 해줄 말은 "괜찮아, 다음에는 잘할 수 있어"면 충분하다. 

엄마의 열린 자세와 격려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
    ㄷㄷㄱ 2016.06.26 01:45
    이런거 알고있으면 좋지만 이걸 그대로 적용하려고 하는짓은 않하는게 좋음.애들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집안마다 환경도 다른데 무슨무슨육아법이라고 나와있는거 곧이곧대로 믿고 적용한다는건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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