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에 대한 자영업자들 생각

일자리 감소 원인중 하나는 공장의 해외 이전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청의 하청의 하청이죠.
원래는 납품 받고 자기공장에서 추가필요공정 있으면 추가 고용해서 시키거나 추가로 돈을 지급했는데.. 지금은 하청업체 비정규직 직원이 본청가서 일하니까.
노동자의 임금은 줄고 기업의 지출도 줄고 국가 수준의 경제규모는 커지는데. 잉여이익금은 외국인 주주님들이나 임원님들 주머니 기업유보금으로 다 사라지죠.
경제가 커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풍선처럼 커지고 있는거죠.
언제부터인가 기업이 커지고 이득이 생겨도 기업 모두의 이익이 아니라 소유자와 자본가만의 이익이라는 분위기가 잡히면서 그게 국가전체적인 상황이 되었네요.
소상공인들은 직원들 하루 이틀 알려주고 왜 내맘대로 안해주는 거냐고 생각하고, 편의점은 점주 잘 못 만나면 매 시간마다 사진 십수장씩 찍어보내라고 하면서 일시키고, 아르바이트생들은 열심히해도 보상이 없으니 시키는 일만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죠.
그리고 직장인들도 언제 짤릴지 모르니, 최소한의 피로와 노력만 기울이면서 남는 여력을 자기 개발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네요.

씀씀이가 커져서
맛 없지만 싸서 사먹던걸 안 사먹음
조금 더 비싸도 맛 있는 곳으로 감

서민 임금 올려줬으니 이제 윗대가리 금융적폐세력들 손좀 보자. ㅋ

삶에서 월급 몇푼오르는건 행복에 전혀 도움안된다.
체감상 최저임금보다는 주 52시간이 더 삶이 나아진게
느껴짐 회사 눈치안보고 야근 안해도 되니깐

자영업자도 최저임금 올라야한다는데 동의하는 부분이니 임대료랑 카드 수수료를 좀 해결해주면 될터인디...

저런소리 안나오게 하려면 결국 임대료 손보는수밖에 없슴.나는 개인적으로 토지공개념을 강화하고 임대수익을 건물유지보수비용하고 세금지불하고서 조금 더 남게끔 대폭 낮추는게 경제활성화에 더 도움이 될것같음.

이거 야당한테 개지랄 떨어야할 사안 아닌가?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가지고 난리치는건 이해하는데..
더 큰걸 봐야하잖아요.. 임대료나 카드 수수료같은거.. 그런 거에 관련된 법이 지금 야당의 반대로 법안통과도 안되고 계류중인데..
어쩌자는겁니까? 자한당이나 바미당애들이 계속 법안통과 안해주는데 이새끼들한테 개지랄 떨어야 함..
우리끼리 답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누가 옳으냐 틀리냐 가지고 싸우면 어떡하라는건지..

자영업만 죽는다 ㅅㅂ. 가게 월세 올라가. 알바들 월급 올라가. 죽겠다. 폐업한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