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73 추천 15 댓글 18
Extra Form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정부가 돈을 풀 수 밖에 없는 위기 상황이지만 올해만 3차, 역대 최대 이런 수식어가 붙다 보니 나라 살림 괜찮은 건지, '재정 건전성'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 급한 불을 끄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걸 나중에 가래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사상최대'


최근 이 말, 언론이나 유튜브 같은 데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장은 주로 이렇게 구성됩니다.


'나랏빚 사상최대인데 또 재정확장한다는 정부'


그런데 생각해보면 가계부채든 정부부채든 어느 시점에라도 그 총액을 과거와 비교하면 사상최대인게 일반적입니다.

경제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데다 저금리 기조로 돈도 계속 시중에 풀리고 있어, 부채도 덩달아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우리가 주목해야할 '사상최대'는 따로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미증유의 위기.

'사상 최대'라고 불리는게 당연한 최악의 지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고용지표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고요.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한국은행은 올 경제성장률을 -0.2%로 내다봤는데, 우리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 건 1998년 외환위기 때를 포함해 두 번 뿐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위기는 전세계적인 거라서,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로 예측했습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이같은 '사상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라 살림꾼인 정부는 '사상최대의 살림, 즉 재정'을 꾸리겠다고 합니다.

세 차례에 걸친 역대급 추경을 하더라도 일단 우리 국민과 기업은 살리고 봐야 한다는 거죠.

일자리 유지하고 기간 산업 살리고 수출기업 경쟁력 잃지 않도록 하고 생활자금 수혈해줍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갑작스런 위기이다 보니 빚도 어쩔 수 없이 지게 됩니다.

개인이 은행에 돈을 꾸듯 정부도 국채를 발행해 빚을 집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다행히 우리 나라의 신용도는 주요 신용평가기관에서 A급 이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대 초반으로 코로나 사태 초기를 제외하곤 안정권에 들고 있습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재정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건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미국은 3700조의 추경안을, 유럽연합은 1000조원의 경제회복기금안을 내놨습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이들 나라.. 우리나라보다 채무율이 훨씬 높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채무율은 40%, 반면 미국은 106.1%, 독일 70.3%, oecd 평균은 109.2% 입니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 건 물론 우려되는 일이지만 역시 올해 세계 각국에서 공통된 현상입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IMF는 코로나 대응으로 선진국의 경우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1년 전보다 17.2%p 늘어날 걸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IMF 기준으로는 5.5%p, 실제론 6.4%p 늘어나게 됩니다.



나라빛 사상최대 따져보니


지금 우리가 관심을 쏟아야할 부분은 이 '사상최대의 재정'이 실물 경기를 잘 살려 다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집행되는지, 엉뚱한 데로 예산이 새지는 않는지 보다 철저하게 정책을 짜고 감시할 수 있느냐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97850_32524.html

  • ?
    헛소리감지기 2020.06.04 10:39
    왜구 언론이 떠드는 경제 기준으로 따지면 전 세계 국가가 망했어야 정상이다
    마이너스 성장만 부각시키지 다른 나라의 마이너스 성장은 얘기도 하지 않지
  • profile
    나이트로드 2020.06.04 13:23
    @헛소리감지기
    맞음.. 쪽본왕똥꼬나빨던새끼들이라 대가리사 씨바랄임. 반대 3명은 왜구냐?
  • ?
    아나바다 2020.06.04 10:28
  • ?
    아나바다 2020.06.04 10:28
  • ?
    헛소리감지기 2020.06.04 10:39
    왜구 언론이 떠드는 경제 기준으로 따지면 전 세계 국가가 망했어야 정상이다
    마이너스 성장만 부각시키지 다른 나라의 마이너스 성장은 얘기도 하지 않지
  • profile
    나이트로드 2020.06.04 13:23
    @헛소리감지기
    맞음.. 쪽본왕똥꼬나빨던새끼들이라 대가리사 씨바랄임. 반대 3명은 왜구냐?
  • ?
    T1Qwer 2020.06.04 10:40
    저런 국채는 어디다 갚아야함?
  • ?
    지랄옆차기 2020.06.04 10:53
    @Qwer
    국채를 사간 사람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어음임.
  • ?
    구라이브라 2020.06.04 10:54
    @Qwer
    은행이나 대기업 등이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국채를 많이 매입함. 여러나라의 국채를 사고파는 트레이더도있음.
    만기시에 채권의 발행주체(국채니까 여기서는 국가) 원금에+쿠폰 이자를 채권을 사간 쪽에 지급함.
    정부는 그러면 이자와 원금을 어디서 가져오느냐?
    미래세대가 세금으로 국가에 내는거고 국가가 그 세금을 가지고 갚는거임.

    곧 국채란 미래세대에 빚을 지는 거라고 볼 수 있음.

    그러면 나쁜건가?
    교과서적으로는 국채발행을 해서 미래세대가 부담할 세금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그걸로 미래세대는 세금을 충분히 더 낼만큼 잘살게되는 선순환을 만드는게 목표임.
    그렇게 못하면 미래세대는 부담만 가지는 것.
  • ?
    소주콜라나발 2020.06.04 11:00
    @Qwer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결국 세수가 증가되고
    돈가치가 떨어지니 이자 갚아도 고만고만
  • ?
    ㅁㅅㅁ 2020.06.04 13:01
    @Qwer
    안정자산이라 매입하는 법인들 있기도하죠.

    가장 흔한 채권중하나가 철도채권으로 자동차 등록할때 사야하는 채권입니다.

    기간정해져있는데 그때 가져가면 채권금액 환급해주는데 기간이 너무 길어 그냥 등록당시 매각하는 형태인 채권입니다.
  • ?
    요긔 2020.06.04 11:14
    단순 oecd 평균이랑 비교하는것도 좀 안맞긴 한거같은디,
    그건 둘째치고서라도 40% 라는 부채 비율이 여유가 많은편이긴 하죠.
  • ?
    익명_4673821 2020.06.04 12:11
    @요긔
    IMF가 확장 재정 좀 하라고 권유할 정도이니...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늘리면 안되겠지만요.
  • profile
    나이트로드 2020.06.04 13:26
    나라에서 국민들 피와땀으로 내는 세금 뒤로안땡기고 옳바로쓰니까 돈이 넘쳐나기시작.. 그동안 씨바랄것들이 얼마나 해쳐먹었는지..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걸리면 뒈지니까 조용히 하고있는데 이젠 우리가 뿌리뽑아야죠. 국민의 무서움을 진짜 알려주고 인실좃좀당해야함 개버럴들..
  • ?
    lllllll 2020.06.04 13:32
    그래도 국가채무는 안좋은거임.. 빠르게.깊을 필요가 있음
  • ?
    잉여왕 2020.06.04 14:06
    슈카월드만 봐도 병신같은 기레기들의 지껄임이 구라라는건 알 수 있음.
  • ?
    Ertasd 2020.06.04 16:57
    물 들어올때 노저어야지. 지금 코로나 경제위기 가장 먼저 극복할 수 있는 국가가 우리나라인데, 재정 투입해서 경제 회복시키고 그 동력으로 세계시장에 가장 빨리 복귀해서 더 큰 이득을 얻는게 당연한거 아님?
  • profile
    현이큰아빠 2020.06.05 18:57
    빚... 일본이 엄청나다던데~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 jpg 미용실 원장도 처음본다는 빨간머리 한국인 누나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분 전 36
0 jpg 한국에서 네스퀵보다 제티였던 이유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분 전 50
1 jpg 게임 회사 M&A담당자가 본 하이브-민희진 사건의 흐름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5분 전 116
6 jpg 여보 나 외롭고 지쳐서 바람을 폈어 newfile 곰곰곰 55분 전 1237
7 jpg 방시혁의 진짜 배임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시간 전 2026
2 avi 유튜브 조회수 160만 찍은 민희진 기자회견 프리스타일 뮤비 6 new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시간 전 1495
4 jpg 사막에서 발견된 고고학 건축물들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시간 전 1506
3/-1 jpg 민희진 더쿠 썰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1시간 전 1512
8 jpg 아내가 유방암 진단받자 남편이 한 말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808
7 jpg 경찰 함정단속에 잔뜩 화난 아재 8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467
0 jpg 차량 유지 수리비 순위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615
9 jpg 권도형이 한국 오려는 이유 7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568
3 jpg 민희진 기자회견 영상에 달린 베댓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473
4 jpg 폰 주워서 찾아줬는데 이게 맞나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시간 전 1449
10 jpg 간호사 회식썰 레전드 5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2171
5 jpg 열심히 일해서 3억짜리 땅 산 사람의 최후 3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2289
0 jpg 알리, 테무로 인해 네이버 쇼핑몰 매출 급감 2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1515
8 jpg 이상한 술버릇으로 범죄자 잡은 취객 1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1426
7 jpg 미국에서 74년된 토스터기가 아직도 명품 취급 받는 이유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1902
8 jpg 민희진이 공개한 방시혁 카톡 모음 7 new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3시간 전 19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23 Next
/ 9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