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페이스의 역사적 배경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맥락과 의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시대를 보여주자는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칩시다.

수많은 욱일기가 나오고 일제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역사적 사실을 나름대로 표현하고 그것을 재현하고자 노력했을 뿐

영화의 목적이 욱일기를 찬양하고 그것이 한국인에게 불쾌감을 주기위해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의정부고 사건도 단순히 코스프레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찍은 것이지 그 의도나 목적이 공격적이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해학적인 모습으로 관짝소년단의 모습을 패러디 했겠죠.

이러한 사실들을 명황히 구분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 조커가 인셀들을 조롱하고 비판하고자 만든 것이 아닌것처럼 단순히 표현되었다고 그 작품의 독자들이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흑인 분장 자체가 조롱이고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풍자한 것이 맞기에 그러한 의도를 내포한 흑인분장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하 목적이 아닌 그 모습을 따라하고자 하는 코스플레이 같은 경우는 이해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나 피해망상과 과한 반응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위 글에도 나와있지만 의도가 없는 것과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은 별개의 문제임.
아프리카 꼬마들이 동양인 뒤에서 눈찢고 사진찍은게 꼭 비하의 의도였을까? 그런데 그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 반응은 미개하다고 화내는게 대부분임. 원래 모든 폭력과 차별은 피해자입장에서 생각하는게 기본이고, 여전히 많은 흑인들니 블랙페이스를 불편해 한다면 안하는게 맞는거임.

둘다 잘못된 행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