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징병제 어떻게 생각해?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니라 놀릴라고 말하는거 같긴한데ㅋㅋ
효율성의 문제입니다. 빡친다고 똑같이 군대 보내봤자 1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군대에 도움 안되는놈들도 전나 많이옴
남자라고 다도움되냐? 어짜피 케바케지
너 말대로라면 모병제가 맞음

주기적으로 오는 신체적 요건으로 상시 전투 가능한 남자보다 안좋은 것도 있구요. 케바케라는 경우는 고문관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일반적으로 봅시다ㅎ

전 gop 출신 땅개인데

군번이 꼬여서 gop 갈때 인원이 부족하여
올라가면 안되는 인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야맹증, 애 딸린 26살 일병, 디스크환자 등등..)
그런 애들 취사병, 보일러병 이리저리 빼 버리니

근무 돌릴 머릿수가 딸려서
다른 우리 분대원, 소대 멀쩡하다고 판정 된 인원들 뺑뺑이 근무 돌다
탈진난 경우도 있어요.

우리 소초만의 문제도 아니고 우리 대대 몇 소초가 그랬음.
(갓 들어온 하사놈 야간 소초 근무하다 졸아서
크레모아 격발기 찍어서 터진 적도 있고..하여튼 병신들 많았음.)

이런 경험을 하다보니 여성들 생리하는게 군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꺼 같진 않아요.

그 부분은 분명히 조정해야되죠. 아직 휴전 국가라 군의 규모를 쉽사리 축소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인원이 그렇게 과도하게 굴려지나봅니다.
종전이 될 경우는 현대화 및 인력의 소수정예화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 이런 상황이 유지 되면 여성 징집도 필요할수 있겠네요.
당장 gop 경계상태는 유지해야되니까요.

우선 2030이 맞으신지 궁금하고.. 왜 도움이 1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자는 총 못쏘나요? 지금보다 현대화가 덜된 625때도 공을 세운 여성 참전자가 정말 많습니다. 여자는 사지 멀쩡한 무가치한 존재로 보시는건 아닌지? 아니라면 남패미 이신가요?

군대를 못가면 사지 멀쩡한 무가치의 존재가 된답니까ㅋㅋㅋㅋ 사람의 가치를 너무 쉽게 보시네요.
군인으로서의 효율의 문제를 강조한다는게 말이 좀 쎄게 나갔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겠네요 그 부분 실수 인정합니다ㅋ 행정업무도 있을테고... 그게 간부들 하는 일이니 지금도 하고는 있네요.

지금도 군대를 억지로 와서 스트레스만 받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여자들까지 입대시키면 더 개판 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 서로 쟤네는 뭐하고 우리는 뭐하냐 식의 싸움이 날 가능성도 있구요.

인구절벽이라 당장 필요한 군인의 수를 확충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면 여성을 의무복무시키는건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하필 또 이게 젠더 갈등의 재물이 되는거 같은데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른 존중하는 방법을 찾고 그 차이를 딛고 올라가는 자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의 방향으로 가야지 너도 ㅈ되봐라는 별 도움도 안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착취당한적도 없습니다. 레디컬 페미니스트의 주장을 미러링하기 위해 만든 자료를 보면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미러링으로 넘기시고 우린 페미들이랑 똑같아질 필요는 없죠.

1. 20대만 되도 그게 얼마나 뻘짓이될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
여자를 위한 시설(탈의실, 화장실, 숙소)따로 만들어줘야겠지?
체력수준이 똑같지 않으니 훈련프로그램도 짜야겠지?
하다못해 불침번 서는거 조차 문제 생길걸?
그 고생을 누가 할거같음?
2. 결과적으로는 이전처럼 남자에게 군대에 대한 보상이 작게라도 주어지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봄
3. 착취에대한 해답은 착취받지 않는 남도 착취받게 만들자가 아니라 착취를 없애자 혹은 하다못해 정당한 보상이라도 받게 하자임.

여성징병의 효율측에서 보면 당연히 효율적이지 않지만
문제의 시작은 인구감소로 인한 징집병력의 감소라서
효율만 따질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더라고 보상이 주어져야한다도 맞는 말이지만
군가산점 제도 도입한다니까 여성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시잖아요?

보상을 준다해도 여성징병을 하지 않으면
현역과 앞으로 입영할 징집병들 근무일수가 늘어날수 밖에 없어요.

2년 군생활도 또래 여성들과 경쟁에서 뒤쳐진다고 나오는데
2년 반, 3년, 3년 반.....남여갈등만 더 심화 될꺼라 생각됩니다.

나라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종전 된다 해도 통일도 아니고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한다 해도 역삼각피라미드 구조가 역전 되려면
한세대 이상은 소요 될꺼 같아요.

전 여러모로 여성징집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1. 복무기간은 반대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아시잖아요? 인구가 줄어든다고 해서 징집병의 복무기간을 늘릴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병력의 숫자를 특정치로 유지하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그랬으면 진작에 여성들도 복무를 했겠죠

2. 보상을 준다는거에도 여성들이 반발했는데 똑같이 착취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짐작가지 않습니까?
오히려 지금의 이야기는 착취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위협을 통해 보상을 정당화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3. 냉정하게 말하면 인원수의 감소로 진지하게 고려되는건 부대의 통폐합이지 여성징집이 아닙니다.
애초에 여성징집이 가능해지려면 첫 째. 사회적합의, 둘 째 제반시설과 규정확립등이 필요하고 이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여성은 군대 안가도 된다라고 생각하는게 월경으로 인한 인생의 1/4에 대한 교환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무뇌들이 문제인거지

어떤 의무도 예외는 없음

뭔 헛소리여...남자도 예외는 있는데

읽고 나서, 없었던 암이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 끔찍하죠

저런 폐급도 여자들이 담당하면 알아서 갈굴거임.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체계적으로 더 잘갈군다

성별에따라 갈곳을 정하는게 성차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