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콕 인실좃 후기

문콕 차주에 알리는것도 기적이고 그걸 또 돈안받고 보내주는것도 기적이네..

아직은 반 미개국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야
다행인거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진짜 명언이다. 살면서 맛집 사장님들 많이 알게되었는데 장사를 잘하는 이유가있다
포커페이스 고단수이다. 손님이나 이웃집과 불화가 있어도 언제나 웃는얼굴, 겸손한 자세, 을같은 모습을 유지한다
뭔가 트러블이 있어도 도저히 화를내던가 따질수없이 좋게좋게 넘어갈수밖에 없다

적절한 사과가 중요한 이유...

대부분 저렇게 연락해서 좋게 말하고 보상해주려고 하는 게 손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키우는 입장에선 저게 이득이다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고 배우는게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운다

나는 저번에 주차하다가 범퍼 긁었는데 차주가 3만원으로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해서 참다행이였음 ㅋㅋ
좋은사람 많은듯 아직 살기좋은 세상이야

감정이라는게 한 끗 차이 같음.

차 상태랑 휠 모양세 보니........ 복받으실 분이네..!!

훈훈하다.. 이런게 사람사는 세상이지.. 말한마디에 천냥빛 갚는다고...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말도 예쁘게 하면 좋은일도 생기는거임..
차주분도 그걸 아시는 분인듯..

사고내고 온가족다 모여서 사과하려고 기다리는거 뭉클하구먼

나도 저번에 박힌 적 있는데, 수리할 곳 없어서 그냥 물리치료비만 받고 끝낸적 있음.
근데 나도 후진하다가 한번 긁구나서 전화드린 적이 있음. 담배피시면서 나오시더니 쓱쓱 닦더니,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
다 돌고 도는 거 같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