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을 아는 리더

정작 들어야하는 측은 안 듣는다. 왜냐면 애초에 논리적인 사고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소통하려 다가가는 측에서 도리어 질려서 떨어져나간다.

도대체 미국사람도 아닌 한국사람들이 트럼프가 당선된 걸 가지고 당선되지 말았어야 하는듯이 말하는 건 뭐냐 ㅋㅋ

개권유익 이라는 말이 딱 생각나네요

뭐긴 정상적인 사고지

개인적으로 되게 의미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요즘들어 알린에서도 그렇지만 "정치적인 견해 차이"가 굉장히 두드러지는 시대잖아?
근데, 보면 서로 상대에 대한 이해나 존중이 아니라 무시와 경멸이 바탕이 되어있단 말이지.

한쪽은 "너는 베충이다" 이러고 한쪽은 "너는 문슬람이다"이런단 말이야?
물론, 베충이, 문슬람이 옳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야. 다만 자기와 반대논리를 가진 사람을 "대화도 없이 무조건 깍아내려서는 안된다는 거지"
근데 문제는 대화를 해보고 이러는게 아니라, 자기랑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평가해버린단 말이지.

이러한 의식의 대부분은 본문에도 나온것처럼 상대를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서라고 봐.
그런데 대화를 통해 현명한 혹은 제대로 된 결과를 보기보단 상대를 온전한 악으로 만드는게 훨씬 편한거지.

난 그래서 무조건 상대를 폄하하지말고 좀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어.
하다못해 이야기를 포기한다면 그걸 정당화하지는 말고 아쉬워했으면 좋겠어...

나는 개인적으로 지는 법을 아는 리더(혹은 정치가)가 아니라 '지는 법을 아는 시민(지지자)' 라는 표현이 민주주의 사회에 더 알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은연 중에 지는 일은 내 몫이 아니라 리더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건 건전한 민주주의 시민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함

걍 한국은 이제 발전가능성도 없는 답이 없는 나라니까 하루빨리 뜨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글쎄.. 난 이긴다 진다 이 개념으로 접근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함
본문의 내용처럼 누군가와의 논쟁에서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면 내가 지는거임? 반대로 내가 상대방을 설득하면 내가 이기는건가? 난 아니라고 생각함 애초에 이건 이기고 진다의 문제가 아님에도 그런식으로 밖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고가 한 개인이 아닌 사회전체에 뿌리박혀있는듯함

그리스가 유럽에서 뭘 그리 잘했다고
페르시아 와의 사이국가 들 에게 장난질 치고
페르시아 우환을 일으켰지
내란도 획책하고
깡패짓거리 지랄이란 지랄은 다 떨었다고 본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겼으니
역사전쟁에서 이긴거지
아니었으면 다른 패러다임을 맞이했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