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야생초원에서 물소 떼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한 수컷 사자의 모습.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 한 곳에 수컷 사자 한 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며칠 전, 다른 수컷사자 다섯 마리와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이느라 지쳐있던 사자는 움직일 힘도, 사냥할 힘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공기가 이상하다. 멀리 어디선가 땅을 쿵쿵 울리는 진동이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정신없이 휴식을 취하던 수컷 사자가 이상함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을 때, 뒤편에는 이미 물소 떼 수십 마리가 달려오고 있었다.
수컷 사자는 물소 떼가 약 30m가량 접근했을 때부터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했지만
이미 너무나도 지쳐 있었기에 빠른 몸놀림을 보이기 어려웠다.
결국, 이 수컷 사자는 한 마리당 최대 1톤에 육박하는 물소 떼 수십 마리에게 맥없이 짓밟힐 수밖에 없었다.
수컷 사자는 최대한 몸을 숙이고 부상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지만 머리를 비롯한 온 몸에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크루거 국립공원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물소 떼가 지나간 후 얼마 못가 결국 사자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크루거 국립공원 관리 측은 이 수컷사자가 약 2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서 가장 자존심 세고 강력한 지배자로 군림해왔으며
짝짓기 시기에 돌입한 수컷새끼 4마리를 돌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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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동물의 왕국에서도 비슷한거있었는데..
사자가 새끼물소 사냥하다가 들켜서 어른 물소들이 떼로 몰려듬
사자가 쫄려가지고 나무위로 토꼈는데
성우왈 : 사자는 나무를 잘 못탑니다...
사자 나무에서 떨어짐..ㅠㅠ
물소들 밑에서 존나 대기타고있다가
떨어지자 마자 둘러싸서 몸통박치기 계속 함..
사자 쥬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