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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영화는 이론물리학자인 킵 손의 웜홀 이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그는 1988년 발표한 자신의 논문을 통해 웜홀을 이용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주장.
또한 영화에 과학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심지어 극중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한다.


02. 영화 속 웜홀과 블랙홀 모습은 킵 손과 *폴 J. 프랭클린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VFX 슈퍼바이저로, 이번 영화에선 VFX 스튜디오인 '더블 네거티브'와 함께 작업함.
프랭클린과 '더블 네거티브'는 킵 손이 건네 준 방정식들을 기초로, 새로운 CG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가 하면, 블랙홀 장면에선 프레임 렌더링에만 100시간이 소요, 약 800테라바이트까지 데이터가 치솟기도 했다고 한다.





03. 영화엔 총 5명의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들이 출연했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맷 데이먼, 마이클 케인, 엘렌 버스틴.
아쉽게도, 또 다른 주연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후보에만 오른 바 있다.


04.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 '머드 (2012)'를 보곤 매튜 맥커너히를 캐스팅 했다.





05.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감을 얻고자, *마샤 아이빈스를 세트장에 초대했었다.

*다섯 번이나 우주선 관련 미션에 대한 경험이 있는 여성 우주 비행사.


06. 영화 속 건물 디자인은 현대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07. 영화의 종말 설정은 실제 193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먼지 폭풍에서 따왔다.

그 당시 영화에서처럼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땅은 많은 사람들이 살던 곳을 떠나거나 고통에 시달렸다고..


08. 영화는 촬영 기간 동안, 가짜 제목인 '플로라의 편지'를 사용했다.

재밌게도, 여기서 '플로라'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딸 이름이다.





09. 이르판 칸이 고려되었지만, 일정 문제로 결국 무산되었다.

런치박스(2013), 디데이(2013)


10. 크리스토퍼 놀란은 촬영 전,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영화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필사의 도전(1983)'을 보여주었다.





11.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는 내부 장면을 위해 아이맥스 카메라를 핸드헬드로 촬영했다.


12. 의상 감독 조 프레즈는 1960년대부터 우주 비행사들의 장비 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미술팀은 헬멧을 쓰고도 배우들과 감독이 대화할 수 있도록 음향 장치와 냉각 장치와 팬을 설치.
이로인해 우주복의 무게는 13~15kg에 달했고, 수중 장면에서는 우주복에 잠수복까지 더 입어야 했다고.





13. 초기 시나리오 당시, 머피는 소녀가 아닌 소년이었다.


14. 주택 장면은 캐나다 앨버타 주에 위치한 캘거리 남부 오코톡스에서 촬영되었다.

그리고 옥수수밭 역시 제작진이 30만 평이 넘는 밭에 옥수수를 실제로 경작해 6개월 동안 키운 것이다.





15. 미술 감독 나단 크로리는 탐사선 디자인에 대해 '무거운 러시아산 헬리콥터'라 설명했다.


16. 극중 한 인물은 기하학적 4차원 모형인 테세렉트를 언급한다. 이는 마블 유니버스 속 인피니티 스톤에서 참조했다.





17.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는 작가 딜런 토마스의 시를 인용한 것이다.


18. 앤 해서웨이는 아이슬란드 촬영 당시, 저체온증에 걸릴 뻔 했다.

수중 장면에서 그녀가 입고있던 의상이 1인치 정도 열려있어 안으로 물이 밀려들어왔기 때문이라고.





19. 극중 블랙홀 이름인 가르강튀아는 라블레의 소설 속 거인의 왕 이름이다.

해당 소설 제목은 'Gargantua and Pantagruel'이다.


20. 맷 데이먼은 어떠한 영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조금이나마 피하고자한 선택이었으며 홍보 기간동안 그의 이름은 언급조차 안되었다.
또한 개봉 전까지 그의 역할은 비밀리에 붙여졌었다.


21. NASA 비밀기지 사무실에는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의 석판화가 걸려있다.


22. 극중 쿠퍼는 학부모 면담을 위해 롱뷰 학교를 방문한다.

재밌게도, 쿠퍼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텍사스에 위치한 롱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3. 영화의 총 제작비는 1억 6,500만 달러다.

이를 상영 시간인 169분으로 나누면, 분당 약 97만 달러가 쓰인 셈이다.


24. '아카이브 영상' 인터뷰 중 일부는 촬영 뒤 시각 효과를 통해 더욱 늙어 보이게 표현되기도 했다.


25. 2006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자로 내정되었었다.

그러나 이후 2012년 그가 하차하면서 당시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조나단 놀란은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연출을 제의, 결국 그가 최종적으로 연출을 맡게되었다.


26. 크리스토퍼 놀란은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에게 단 한 페이지 분량의 시놉시스를 건네주었다.

이윽고 완성된 음악을 들은 놀란은 굉장히 만족해 했다고.


27. 주연 '매튜 맥커너히'는 킵 손의 웜홀 이론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영화 '콘택트'에 출연한 바 있다.


  • ?
    돈크라이 2014.11.17 10:12

    저번주에 봤는데,
    볼만은 한데 우주와 4차원 5차원적인 이야기라 그런지 너무 광활하고 뜬금없기도하고...
    놀란감독의 최고작은 아직까지는 A급 영화로는 인셉션, B급 영화로는 메멘토인것 같음...^^

  • ?
    ㅇㅇ 2014.11.17 13:57
    @돈크라이
    A+급의 다크나이트
  • ?
    2014.11.17 23:08
    @돈크라이
    다크나이트 동감
  • ?
    153 2014.11.18 01:53
    @돈크라이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은 한 단계 이상 차이난다고 본다. 다크나이트>>인셉션
  • ?
    1 2014.11.17 11:08
    이상하리만큼 한국에서만 흥행한 작품..이리 수준이 높았나?
  • ?
    어음..... 2014.11.17 12:40
    전 재밌던데여 ㅇㅅㅇ 블록홀을 영상화했고 우주자체를 상영관에 담았다는게 개신기하던뎅........흠.....
  • ?
    ㅈㄷ 2014.11.17 13:03
    웜홀 이론 폐기수준 일텐데...그딴거 없다고 밝혀진걸로 알고있음.
  • ?
    2014.11.17 15:00
    최고다!!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난 3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이 금새 지나갈 정도로 재미나게 봄
    그 외 부모님과 와이프는 잠깐씩 졸며 보셨지만 ㅋㅋ 그래도 만족할 만함
  • ?
    jizz in my pants 2014.11.17 17:00
    개봉타임으로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난 광고를 보다가다 '이 영화는 봐야겠다'싶으면 바로 채널 돌려서 최소한의 정보만을갖고 영화를 보러가는데....이 영화는 콘택트나 프로메테우스를 기대하고 봤는데....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샤말란이 만든 스페이스 무비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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