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1. 201 8년 12월 남자 두명이 귀가중인 아이돌을 자택 문앞에서 습격, 문안으로 밀어넣으려고 하다가 실패함.
2. 경찰조사에서는 팬인데 단순히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주장, 방안에 들어갔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지 모르지만 입으로 손을 막았다 정도의 사유로 폭행죄로 조사받았고 전부 불기소로 석방됨
3. 2019년 1월 피해자가 개인방송에서 습격한 남자들이 같은 그룹 아이돌 사주로 온거라고 주장
또한 그 아이돌들은 과거부터 팬들과 사적 교류를 이어왔다고 폭로함.
자신은 예전부터 그 가해자 그룹에게 몇번이나 하지말라고 이야기했지만 무시당했고
이제는 자신과 자기편을 든 동료들의 정보를 고의로 유출하면서 이번 일을 사주했다고 주장함.
소속사 측에 이야기했지만 소속사에서 해결해주겠다고 말만 해놓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음.
(자신과 일부 아이돌의 스케줄이나 전화번호, 집 주소 등을 같은 그룹 아이돌이 알려줬다고 이야기함)
4. 본격적으로 이슈화되서 일본 전토가 들썩였고 소속사에서는 방범벨 등을 지급하겠다는 식으로
이상한 답변을 하여 오히려 까임. 이후 사건 해결을 위한 모임 등을 만들어 대처하기로 함.
이 와중에 범인 중 일부가 2013년부터 여러 아이돌들을 스토킹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그동안 소속사 측에서 알고 있었는데 일부러 숨겨온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제시됨.
(실제 방에 침입한건 아니고 해당 아이돌의 스케줄을 알아내고 아이돌이 지내는 호텔숙소에서 찍은 사진.
아무리 팬이라도 저런 세세한 스케줄까지 아는건 어렵기 때문에 소속사측에서
그동안 몰래 알려준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대두됨.
소속사에서 이번 사건을 계속 은폐하려고 한것도 그와 같은 연장선에서 해석)
5. 소속사에서 피해자에게 이번 일에 대해 강제로 사과하게끔 만듬.
피해자는 사과하기를 거부했으나 사과하지 않으면 다른 멤버에게 사과문을 읽게 하겠다고 협박하여
사과하게 함.
이때 개인방송때도 이미 여위었던 피해자는 사과하는 자리에서 아래와 같이 피폐한 모습으로 등장함.
6. 개인방송 발표로 이슈가 되고 두달 정도가 지나 올해 봄 모임에서 조사를 끝내고 공식선상에서 발표 도중
피해자가 그게 전부가 아니다 왜곡된거라고 인터넷에서 주장하며 반론을 얘기함.
해당 내용을 발표자리에서 바로 재확인해본 결과 피해자가 했던 말이 맞았음.
공식선상 발표에서 대놓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은폐 혹은 축소하려고 했던 걸로 추정.
가해자가 누구인지, 그에 따른 처벌에 대한 언급없이 커뮤니케이션으로 잘 해결하겠다며 끝냄.
조사가 진행되는 두달 사이 그룹에 대한 신뢰를 잃고 서포터 기업들이 이탈하기 시작함.
7. 이후 NGT48 그룹 내부를 한번 해산하고 재편하여 다 같이 동등한 입장에서 재시작하기로 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하나도 되지 않았기에 팬들이 강하게 반발함. 눈가리고 아웅식 운영에 항의함.
하지만 그룹에서는 이걸 무시했고 이후 관련 기사도 점점 줄어들어서 이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8. 꾸준히 그룹으로부터 압박을 받아온 피해자가 어젯밤 결국 아이돌 은퇴를 선언했고 동시에
같은 그룹에서 피해자편을 들며 가해자 그룹과 싸웠던 다른 아이돌들도 모두 아이돌 은퇴를 선언함.
(팬들은 자발적인 은퇴가 아니라 그룹에 의해서 강제로 은퇴'당했다'고 표현함)
자세히 하면 훨씬 더 길어지고 사건발표 이후 현재까지 사이에 일어난 사건사고들도 깨알같이 많음.
여기서 개요를 마치고 시간이 아까운 분들을 위해 확 줄여서 요약하자면
1. 동료 아이돌이 팬들에게 사주하여 같은 그룹 동료이자 피해자를 습격하게 함.
2. 소속사에서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은폐되자 피해자가 사건에 대해 토로하고 이슈가 됨
3. 하지만 소속사에서 계속 은폐축소를 시도했고 피해자가 강제로 사과하게 만듬.
해결하려는 의사없이 사건을 묻으려고 하자 결국 피해자와 피해자편들던 아이돌들이 모두 은퇴선언.
일본 현지에서는 지금 이 개막장 사태에 대해 기사가 연달아나오고 있고
오늘 아침 공영방송을 포함해 여러 방송에서 계속 이야기나오면서 크게 논란이 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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