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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서해안 피격사건에 관해서는 여야의 대응 모두 실망스러움

세월호 드립이나치는 야당이나 사과문에 감읍해서 전화위복이라는 여당이나 전부 수준이하임


월북의사를 밝혔다 시신을 훼손했다는 군당국의 발표에 대해서도 여야모두 어느정도 동의를 했으면서

사과문에서 월북표명도 시신훼손도 부정하자

월북정황만 부정하는 야당이나

시신훼손만 확실치 않다는 여당이나

전부 아전인수격 해석


이런일이 발생하면 여야모두 힘을 합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지

정쟁재료로만 삼으려는 야당이나 사과문 받았다고 대충 사건을 종결시킬려는 여당이나 어느쪽도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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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GxGGG 2020.09.28 20:18
    누가 감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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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링 2020.09.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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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시오 2020.09.28 20:25
    그러면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좋은 대처는 무엇인가요? 비꼴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번사건은 너무 애매한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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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8 20:32
    @그루시오
    감청결과로 월북과 시신훼손 모두 사실이라면 북측에 실현 가능성도 없는 공동조사제안보다는 비인륜적 행위를 저지른것에 대한 사실을 인정할것과 재발 방지책을 만들것을 요청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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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8852 2020.09.28 20:37
    @하얗게불태웠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공동조사가 안먹히는데 방지책이라고 퍽이나 들어 먹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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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8 20:44
    @8852
    이번 사태도 결국 북측이 남북간의 기존 합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발생한것이 아닙니까
    남북간 합의라는 것이 결국 한쪽이 지키지 않으면 아무소용도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청결과가 사실이라면 북측의 해명은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거짓을 주장하는 상대에게 같이 조사하자고 하면 들어줄까요
    북측주장에 문제를 재기하고 우리가 우리가 파악한 사실을 바탕으로 북측에 잘못을 지적은 해야죠
    북측이 어차피 안들어줄꺼니 전부다 의미가 없다고 하면 더 달라질 거리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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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8 21:49
    @하얗게불태웠어
    어떤 합의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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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8 22:13
    @펜토미노
    이번 사태가 군사행동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북측이 919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왔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겠죠
    북측이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남북한 긴장관계가 고조된 결과가 지금의 사태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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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8 22:53
    @하얗게불태웠어
    님 말처럼 이번사건이 군사합의를 어긴것인가에는 찬반이 있어요.
    국방부는 일단 부정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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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루살이 2020.09.29 11:12
    @펜토미노
    이미 깨진 군사합의....주요내용이 일체의 적대 행위 금지인데... 남한 국민을 총으로 죽였으니...

    주요 내용

    1.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① 쌍방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쌍방은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협의·해결하며, 어떤 경우에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⑤ 쌍방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하며,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통보하는 등 모든 군사적 문제를 평화적으로 협의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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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8 21:57
    @하얗게불태웠어
    비인륜적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요청하기전에 그 선결요건이 바로 시신을 찾는것이지않을까요?
    시신훼손을 부인하고 있는 북한에게 증거없이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는건 공염불에 그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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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8 22:22
    @펜토미노
    우리군의 주장처럼 시신을 소각한 것이 사실이라면 시신을 찾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월북에 관해서는 군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시신훼손에 관해서는 증거가 없으니 북에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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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8 22:48
    @하얗게불태웠어
    네 시신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크겠지요. 하지만 절차상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혹시라도 공동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선례로서 재발방지에 영향을 줄거고요.

    공동조사를 제안했다고 해서 님이 생각하시는 재발방지요청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또 지금 북한이 반인륜행위 인정과 재발방지요청에 '네'하고 받아들일것도 아닌거 뻔하잖아요.
    했네 안했네 양측이 평행선만 쭉 이어질 소모적인 논쟁보다 조금이나마 나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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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8 23:07
    @펜토미노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그리고 옆집 사람이 범인이라는 걸 내가 봤어요
    근대 옆집사람이 와서 너희집에 무단으로 침입한건 사과할께 근데 난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어 이러면
    옆집 사람과 진범을 찾기위한 공동수사를 해야할까요
    네가 범인이니 책임지라고 해도 계속 오리발 내밀면 더이상 방법은 없겠죠
    근데 범인이랑 같이 공동수사를 한다는게 저한테는 그닥 좋은 방법으로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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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8 23:44
    @하얗게불태웠어
    사인간의 분쟁이랑 국가간의 분쟁을 같은선상에서 비교하는건 옳지않다고 보여요.
    옆집사람이 도둑인거같은면 공권력을 동원해서 수사가 가능하니까 공동수사의 필요성을 못느끼는거구요,
    지금 이 경우는 양측을 구속할수있는 수사기관이 존재하지않으니까 공동조사를 제안한거잖아요.
    뭐가 최선의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신을 찾을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충분히 공동조사를 제안 할 이유가 된다고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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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00:11
    @펜토미노
    시신을 찾는다 즉 북한은 시신을 소각하지 않았다 결과 우리군의 최초 주장이 거짓이다
    시신을 찾을 가능성에 기댄다는건 우리군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가능성을 내포한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기름을 부어 소각했다는 시신을 이제와서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남북관계를 정상화 하기위해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솔직히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공동조사로 결과가 나온 뒤로 미루자고 한다면 그런때는 영영 안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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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08:29
    @하얗게불태웠어
    사실관계파악도 없이 성급하게 잘잘못을 가리는것이 과연 관계정상화에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이고 무엇을 근거로 시효도 없는 일에 책임을 물을 때가 영영안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추구하는 목적이 남북관계를 정상화라면 더욱 공동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주장하는 사실관계가 다른상황에서 자신의 말이 맞다고 목소리만 높이는게 님이 말한 정상화에 도움이 될까요?
    설령 시신을 소각했다는게 틀린정보라고 공동조사를 통해 밝혀진다고 해도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우선이지 우리군의 주장의 틀릴가능성을 왜 고려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형식적으로나마 공동조사라는 프로세스를 거쳤느냐 안거쳤느냐느 향후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지언정 부정적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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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08:45
    @펜토미노
    그러면 월북에 대해서도 우리군의 주장이 틀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실제로 북측은 공동조사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여당이 시신소각부분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해서 대북결의문도 채택되고 있지 않은상황입니다만
    이상태로 가만히 두면 사건이 흐지부지 되는것 외에 어떤 결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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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09:24
    @하얗게불태웠어
    말씀드렸다시피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우선이지 우리군의 주장의 틀릴가능성을 왜 고려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결의안 채택이 지연되는건 여야합의가 안된탓이에요. 여기서 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는건 명백하게 야당이구요.
    그리고 애초에 국회결의안은 그렇게 실효성이 없다고 알고있어요. 흐지부지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하는 노력에는 왜그리 박하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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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09:30
    @펜토미노
    원글에도 썼지만 월북에도 시신소각에도 여야모두 사실이라고 인정을 했지만
    이후 야당은 월북을 여당은 시신소각만을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군의 첩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실관계라는건 이미 다 밝혀진건데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사실관계를 해석하려고 하는 여야의 태도를 문제삼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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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0:15
    @하얗게불태웠어
    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이 모두 엇갈리는 와중에 비무장민간인이 피격되었다는 명확한 사실이 있어요.
    여당은 불필요한 정쟁은 차지하고 이러한 명확한 사실을 가지고 결의안을 제안한 것이고, 야당은 그런 결의안을 거부하고 대통령만 찾고 있는 상황이에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유해수습에는 전혀 관심없는 정쟁이지요.
    이것을 양비론으로 둘다 동일선상에서 나쁘다하는건 동의하기 힙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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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0:34
    @펜토미노
    제가 볼땐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도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는 관심이 없다고 보입니다
    야당은 어떻게 해서든 이걸 이슈화해서 정부 지지율 떨어뜨리는 재료로 삼으려는게 눈에 뻔히 보이고
    여당도 논란이 될수 있는 시신훼손부분은 어떻게든 언급을 피해서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한다고 보이네요
    누가 더 잘못인가에 대해서는 성향에따라 판단이 달라질수 있겠지만 여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는 주장은 저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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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1:30
    @하얗게불태웠어
    여당에 사건을 조용히 덮으려 한다는게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번 사건의 핵심은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이에요
    월북여부나 시신소각등은 곁가지이구요.
    여당은 사실관계가 파악중인 곁가지들은 빼고 모두가 동의할수있는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만으로 신속하게 결의안을 채택하자는데 야당은 그 곁가지를 물고 늘어지면서 결의안 채택을 미루고 있잖아요?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월북여부와 상관없이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은 안된다가 되어야지 월북여부등에 집착하면서 결의안 책택을 미루는 있는데 그 상황에 여야 모두같이 잘못했다라고 양비론을 펼치시면시면 더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힘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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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1:42
    @펜토미노
    아니그러니깐 왜 한번 사실로 인정했던 사안이 지금에와서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사안이 되냐는 거죠
    여당측입장은 시신소각에 관해서 인정할수 없으니 결의안 문구에 넣을수 없다
    공동진상조사는 북측에 요청을 했으나 북측이 안받아들이면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다인데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거랑 똑같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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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2:15
    @하얗게불태웠어
    여당이 시신소각을 인정할수없다고 했나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건데요.
    여당이 제안한 결의안은 북측의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을 규탄하면서 동시에 공동조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결의안이에요.
    진상규명이라 하면 원점에서 사실관계를 공동조사를 통해 살펴보자는건데 그렇게 하려면 남북 서로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들을 당장의 결의문에 넣지 말자는게 논리적으로 맞는말 아닌가요?

    그리고 원래 대북결의안이든 공동조사요청이든 그냥 그자체에 의의를 두는거지 어찌보면 실효성확보수단도 없는 그냥 정치적인 구호일뿐인거 아닌가요
    결국 아무것도 안하는거랑 똑같다고 비판하는건 야당도 피해갈수없는 그냥 현실적인 문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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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2:25
    @펜토미노
    네 시신소각을 인정할수 없다고 말한게 아니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문구를 사실 관계 확인 때까지 삭제하자고 주장했죠
    결론적으로 사과문 이후 종전의 입장을 뒤집은건 사실이죠
    그리고 야당도 비판을 피해갈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지금 야당도 욕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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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3:11
    @하얗게불태웠어
    제 말을 잘못 이해하셨는데 야당도 욕해라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는거랑 똑같다는 비판하시는데 사실 여야 가리지않고 현실적으로 뚜렷한 수단이 없어서 어쩔수없다는거에요. 그냥 현실적인 한계라는 말이에요.
    그리고 사과문이후 변화를 보인게 정말 문제일까요? 사과를 안한 상대와 사과를 한 상대를 대할때가 달라지는게 정상아닌가요? 너네 잘못했어 그래서 사과는 받겠는데 사실관계에 차이가 보이네? 그건 진상규명해보자 라고 하는게 입장을 뒤집었다고 말할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사과를 기대도 안하고 북측에 사과를 받아내라던 야당이 지금 보이고 있는 태도가 입장을 번복한 적합한 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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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3:36
    @펜토미노
    우리정부가 언제부터 북측이 자신들의 과실이라고 인정한 사실만 북측소행이라고 규정했나요
    우리정부가 사실관계를 입증할 증거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 북측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공동조사를 하자고요?
    사실확인후 책임을 묻자고 하는데 또 공동조사를 북측이 안받아들이네요
    근데 계속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만 주장하면 북측 책임을 어떻게 묻습니까
    책임추궁에 현실적 한계가 있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남측에서 이미 사실로 인정했던 건에 관해 현실적인 방법도 없이 사실확인이 더 필요하다고만 하는것은 책임추궁 자체를 포기한것처럼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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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4:42
    @하얗게불태웠어
    우리증거가 대부분 군기밀인데 그럼 우리가 너네 도청해보니까 이런 증거나오더라, 우리휴민트에서 이런 증거를 주더라 이럴까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시면서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고 비판하시면 앞뒤가 안맞는거 같아요.
    결의안을 통한 책임추궁이 현실적인 효과보다는 그자체로만 의미를 가지듯이 공동조사제안도 북측이 받아들이지않더라도 그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요.
    누가 효과도 없는 책임추궁을 할필요가 있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해야된다고 하실거지요? 같은 선상에서 공동조사제안도 안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걸 알지만 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그런 대화시도도 없이 적대적 표현만 행한다면 님이말한 남북관계정상화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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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4:52
    @펜토미노
    애초에 기밀 정보라 북측에 책임을 물을수가 없다고 하면 민간인 사살에 대해 북측에 책임을 묻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검문에 응하지 않았다는 북측 주장은 어떻게 반박할거죠
    결국 우리 정부가 파악한 사실을 기반해서 북측에 책임을 묻는거 아닙니까
    정당하게 할말을 하자는 것뿐인데 북측이 사과를 했으니 적대적 표현은 이제 지양하자고 하면
    우리의 권리를 우리 스스로 포기하는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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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5:20
    @하얗게불태웠어
    여당이 제안한 결의안이 북측의 책임을 안 묻던가요? 적대적 표현을 지양하자는게 우리의 어떤 권리를 포기하는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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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5:25
    @펜토미노
    북한이 한 행위 그 자체를 지적하자는것 뿐인데 그조차 할수 없다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여당이 말한 결의안이라는 것도 결국 우리측 감청정보를 바탕으로 주장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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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7:27
    @하얗게불태웠어
    비무장민간인이 총살된건 감청정보가 아니라도 알수있는거잖아요.
    그니깐요 여당이 제안한 결의안이 북측의 책임을 안 묻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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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7:37
    @펜토미노
    같은 얘기 계속 하게 되는데 비무장 민간인이 살해됐다
    여기까지는 남북이 모두 인정한 사실이니깐 문제없죠
    그럼 님이 말한 여당측 결의안에서 북측책임을 묻는것은 대체 뭘근거로 하는거죠?
    민간인 살해 자체를 문제삼는 건가요?
    북측 주장대로라면 신원확인에 응하지 않은 거수자를 사살한것 뿐인데 이걸 왜 문제삼나요
    님의 주장대로 라면 신분을 밝혔는데 살해한건지 신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서 살해한건지 이부분도 남북한의 주장이 엇갈리니깐 진상규명이후에나 책임을 물을수 있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북한 영해에서 신분도 제대로 밝히지 않는 거수자를 사살한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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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8:17
    @하얗게불태웠어
    신원미상이라면 비무장민간인을 사살해도 된다는건가요?
    제대로된 정당이라면 월북자든 표류자든 신원미상이든 아니든 비무장상태의 민간인은 사살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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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8:27
    @펜토미노
    국경지역에서 신원도 밝히지 않는 불법침입자를 사살하는게 죄가 됩니까
    그리고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데 민간인인지 누군지 어떻게 압니까
    사실이라면 북측이 매뉴얼대로 대응한것일뿐
    우리가 왈가왈부할수 있는 사안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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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19:35
    @하얗게불태웠어
    ??
    우리측 민간인이 사살된걸 문제삼지 않는다면 지금 뭘 문제삼아야한다는 건가요?
    그럼 북측은 할필요도 없는 사과를 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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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9:43
    @펜토미노
    북측의 주장대로라면 북측은 귀책사유도 없이 우리측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결과에 대해 사과를 한겁니다
    사격을 할 당시에는 대상이 민간인인지 공작원인지 무장여부도 알수없었다는 거죠
    님이 북측과 의견이 다른 부분은 사실확인후 책임을 물필요가 있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민간인 살해의 책임에 대해서 양측주장이 다른데 이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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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20:42
    @펜토미노
    북측의 주장대로라면 이사건은 단순히 오해에서 비롯된 불행한 사건이고 북한은 이미 경위도 설명했고 사과도 했죠
    우리가 더이상 책임을 물 여지는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여야 의원들은 민간인 살해에 대해 북한에 책임을 묻는 결의문을 만들려고 했죠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여기서 책임을 묻겠다는건 북측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우리측 첩보로 인해 확인했기 때문이죠
    민간인 살해의 책임에 대해서는 북측 주장보다 우리측 첩보를 더 믿으면서 시신훼손에 관해서만 양측주장이 다른것을 문제시삼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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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토미노 2020.09.29 22:20
    @하얗게불태웠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데 그냥 우리측 민간인이 비무장상태에서 피격당했다는게 확실히 드러난 사실만으로 결의안을 내면 돼요.
    그리고 이 문제를 형사사건 다루듯 하시는데 결의안은 국회차원의 외교문서로 단순히말하면 입장문? 성명서?같은거예요. 책임을 묻는다는것도 처벌과 보상처럼 구속력을 띄는 무언가를 강제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러이러한건 니 잘못이다 라고 못박는거에 가깝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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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22:56
    @펜토미노
    생각해보세요
    우리 국민이 북한외의 다른 나라 국경을 불법으로 넘고 검문에도 응하지 않다가 그나라 국경수비대에 사살당했어요
    그래도 그나라에 민간인 살해를 규탄하는 성명을 낼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북한측 주장을 무조건 부정할수 없다면 무슨 근거로 이러한점이 너희 잘못이라고 문제 삼을수 있죠
  • ?
    펜토미노 2020.09.29 23:34
    @하얗게불태웠어
    개인적으로 월북자라 생각되서 결의안이고 뭐고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무장하고 있던것도 아니고 무동력 부유체에 의지해서 빠르게 이동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수십미터밖에서 신원확인하는데 뭐라뭐라 하는데 잘안들렸다고 하고요.
    그런상황에서 총으로 사살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23:48
    @펜토미노
    아래가 북측 주장입니다
    검문에 불응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여 발포하였다는 말입니다
    우리군이라도 국경지역에서 거수자가 검문에 계속 불응하면 사격할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아래주장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어떤점을 문제라고 보시나요


    우리 측 군인들이 단속명령에 계속 함구무언하고 불응하기에 더 접근하면서 2발의 공탄을 쏘자 놀라 엎드리면서 정체불명의 대상이 도주할 듯한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군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엎드리면서 무엇인가 몸에 뒤집어쓰려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을 보았다고도 하였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경계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10여 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하였으며, 이때의 거리는 40~50m였다고 합니다.
  • ?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1:50
    @펜토미노
    그리고 자꾸 곁가지라고 하시는데 우리정부가 북한행위를 처음에 만행이라고 한것은 민간인 사살과 그 시체를 훼손한 사실때문이고
    북한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시신훼손 부분은 국제적 공분을 살수 있는 부분이라 그런 겁니다
    이건 핵심 쟁점중에 하나죠
    정부 여당 모두 시신훼손을 사실이라고 인정해놓고 지금와서 부정하는 것은 북측 사과에 맞춰서 수위조절을 해주고 있다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 ?
    펜토미노 2020.09.29 12:17
    @하얗게불태웠어
    시체훼손이 충분히 비판받을만 하지만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살에 비할바는 아니지요.
  • ?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2:34
    @펜토미노
    이번 사태가 박양자씨 때랑 비교해서 더 여론이 안좋은건 왜일까요
    허가받지 않고 군사지역에 들어간거랑 월북이랑 비교하면 월북이 훨씬 잘못이 큰데도 말이죠
    바로 민간인을 사살하고 물속에서 시신을 불태우는 비인륜적 행위에 모두 분노하고 있는겁니다
  • ?
    펜토미노 2020.09.29 13:20
    @하얗게불태웠어
    박양자씨때는 어릴때라 지금이 여론이 더 안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시신소각을 충분히 반인륙적 행위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쨋든 문제의 핵심은 비무장민간인 사살이에요.
  • ?
    하얗게불태웠어 글쓴이 2020.09.29 13:57
    @펜토미노
    박양자씨때도 민간인사살이었지만 무단행동을 한 박양자씨를 비판하는 여론이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도 북측주장처럼 검문에 응하지 않은 불심자를 국경부근에서 북측이 사살한 사건이라면 애초에 이렇게 논란이 될거리도 없습니다
    사건의 핵심에 대해서도 비인륜적 행위에 초첨이 있고 북측 주장이 신뢰할수 없다고 하는것은 그래서 입니다
  • ?
    펜토미노 2020.09.29 14:45
    @하얗게불태웠어
    핵심은 비무장 민간인 사살 그자체라고 생각해요. 그부분에서 생각의 차이가 크네요
  • ?
    람다 2020.09.28 20:43
    저는 오히려 조사단 만들라는 태영호가 직접 선두에 서서 조사하러 갔으면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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