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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마스크를 벗은 채 ‘와인 모임’을 하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고 13일 공식 사과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식당에서 지인 5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건배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6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테이블 위에는 와인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윤 의원은 사진과 함께 쓴 게시글에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고 적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연말 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식사모임을 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윤 의원은 이에 사진을 삭제했다.
주어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