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는 딱히 수사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음.
군대 갔다온 사람은 알겠지만, 휴가라는건 상급자 맘이고, 그 " 휴가를 상급자에게 먼저 허가를 득했다는 가정 "하에서는
문제될거 없으니깐.
사실, 이런건 우리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긴 함.
다만, 우리 같은 경우엔 우리가 장기간 빠지면 근무(경계, 불침번등)에 지장이 오니깐, 괜히 욕먹을까봐 무리하지 않는게 크지.
전화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봄. " 청탁이 아닌 전화 자체는 개나소나 옴 "
작전서기병, 다시말해 지통실에서 커피타주고 전화받는 애 였던 입장에서 말하면 은근히 전화는 옴.
나 누군데 신병들 들어왔냐, 나 누군데 누구 휴가복귀했냐등등
뭐 이런 전화는 사실 노골적인 청탁보다는 은근한 엄포에 가깝지.
"애 내 애니깐 함부로 괴롭히거나 그러지 말아라"는.
그래서 딱히 수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음.
우병우 아드님처럼 코너링 좋다고 꿀보직으로 옮겨서 군생활을 편히 했다거나
저축은행 도련님처럼 내무실을 혼자 쓰는 등의 개같은 혜택을 누렸다거나 하는게 없었으니깐.
물론, 소설쓰네같은 발언이나, 민주당측에서 쏟아진 보호 발언들의 경솔함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말야.
실제로 이때까지 법조인들측에서도 처벌근거가 없다는 말이 나왔었으니깐말이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841177
"추미애 아들 '자대 배치·통역병 선발' 청탁 있었다"
다만, 이제는 수사를 하긴 해야 하고 명확한 결론이 나와야 된다고 봐.
어쨋든 당시 담당자가 청탁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버렸으니깐.
대정부질문때까지 수사중인 상황 케묻는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