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601261?sid=100
결국 국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은 없던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안철수 입장도 이해 못 한걸 아닙니다.
서울시장 양보는 당시 박살이 나있던 국힘을 이용해 대권후보로
무혈입성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했는데
이후로 홍준표의 복당, 최재형, 윤석열의 영입은 본인이 오히려
티나는 굴러온 돌이 될 가능성이 너무 커졌으니깐요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욕심이 너무 과하게 드러나 보였고
이젠 국힘도 그런 욕심을 받아줘야할만큼 쳐져있는건 아니었으니 말이죠.
당명변경 요청은 솔직히 국힘보고 기라는 소리니 들어주기 힘들죠.
어찌보면 안철수는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민주당, 국힘 둘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이루고
합당을 시도하다 못 해먹겠다고 떨쳐 나간 사람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안철수 빼고는 불가능 할테니 말이죠.
그나저나 국힘 입장에서는 악재가 겹치는군요
최재형, 윤석열의 자질논란
윤석열 - 이준석불화 논란
여기에 안철수가 야권의 명백한 다른 대안으로 남게되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