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4.1% 최저치… 부정평가는 62.2%로 최고
국민의힘 35.5%·민주28.1%…野 지지율 19개월만에 최고치
윤석열 지지율 39.1%로 ‘최고치’… 이재명 21.7%, 이낙연 11.9%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오세훈 48.9%·박영선 29.2%
"대통령·민주 지지율, 최저치…서울, 국힘 38% vs 민주 26%"
최근여론조사결과의 뉴스타이틀임
그러면 정말 여론조사결과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국힘지지자들의 수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수를 넘어섰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반만 맞는말이라고 생각함
선거에서 지지율싸움을 보통 집토끼라고 일컫는 핵심 지지층과
스윙보터라고 하는 부동층의 표를 얼마나 가져오는가인데
흔히 말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은 진보 보수 모두 30%정도라고 보임
그런데 박근혜의 국정농단 이후 보수층은 이 콘크리트 30%벽이 깨진상태임
지난 대선 득표율 문재인 40.0% 홍준표 24.0% 안철수 21.4%
지난 서울시장선거 득표율 박원순 52.2%, 김문수23.1%, 안철수 19.3%
즉 홍준표 김문수의 득표율인 23%,24%정도가 지금 남아있는 콘크리트 층이라고 보임
흔히 말하는 국힘지지자라고 하는 층은 이정도 비율일거고
지금 민주당 여론이 아주 나쁜 상태에서 민주당 지지율 30%정도는 나오고 있는층이 민주당의 콘크리트층으로 보임
일부여론조사에서 30%를 하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힘최저득표율이였던 23%수준으로는
떨어지지 않을것으로 보이므로 민주당지지지보다 국힘지지자가 더 많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것임
그럼 여런조사결과는 왜 현재 국힘지지율이 높게 나오는걸까
그 이유는 스윙보터 즉 부동층의 성향에 있는데 이들은 쉽게말하면 정부정책에 만족하면 여당에 표를주고
불만이면 야당에 표를 주는 투표경향이 있어서임
선거란 여당과 야당중에 누가잘하느냐가 아니고 현재 권력을 가지고 있는 여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 높기 때문임
국힘 지지율 35.5%·민주28.1% 라고 했을때
국힘 지지층은 24%정도고 나머지 11%정도는 실제 국힘지지층이 아니고 단순히 현정권에 실망했으니
정권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부동층으로 봐야할것임
민주 28%는 지금남아있는 민주핵심지지층으로 보이고 부동층표는 거의 획득하지 못한것으로 보임
현재의 여론조사의 결과로만 보면 이 부동층이 현정권의 성과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을 하고 있는거고
예전같으면 "그래서 국힘찍을거야" 한마디로 정리될 상황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지경까지 온것임
국힘이 잘한것이 없는데 이 부동층이 국힘지지층으로 돌아섰다고 볼 근거는 없고
40,50%는 있을 부동층에서 정권바꿔보자는 층은 아직 10%정도대로 보이는 만큼 향후 선거결과는 정부가 남은
임기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것으로 보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임
국힘지지층이 더 많아서 여론조사 결과가 야당이 높게나오는것이 아님
박원순 오거돈에 보궐선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과 LH사태로 높아진 정부심판론으로 야당을 찍겠다는 것이지
야당이 선거를 이긴다 해도 20%정도를 제외하면 실제 국힘지지층으로 보기 힘들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