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19 컨트롤타워, 엄중식·이재갑 교수 빠졌다

의협 회장 검색해보면 똥인디 된장인지 바로 나오는데 뭘

의학 전공은 아니지만 바이오 관련 전공(실제로는 나노-바이오 전공입니다)이기도 하고 의사들이 주변에 좀 있어서 얘기 들어보면
실제로 RNA 변이, 비말 감염 확률, 병원체 농도에 따른 감염 안정성 계산 등의 전문 분야로 들어가면 전문의들끼리도 갑론을박이 심해져서 통일된 의견을 내기가 어려우니 전문의 누가 들어가도 정책수립 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단지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의학적 소견에 정무적 판단이 끼어들어 의협의 의견이 정부의 입김에 휩쓸리지 않게 방지한건 좋지만 의협 회장이란 사람이 정치색이 너무 짙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들 위주로 자리를 채워넣은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추가로, 면마스크, 마스크 재활용 이런걸 정부에서 괜찮다고 얘기한 순간 정부에 자문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던 의사들의 신뢰성이 의협 내부에서 바닥을 쳤고, 그 인사들이 의협 TF팀에서 배제가 되어도 전혀 이상할건 없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의협 회장이 너무 노골적인 극우 인사라는 건데,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정부에 적극적으로 자문 활동을 하던 주요 인사가 모두 빠졌다. 의협이 비선 전문가라고 규정한 인물들이다.'
의협이 비선 전문가라고 규정했다는데? 이게 무슨 말이야 빙구야? 의협이란 조직은 이 시점에서 색깔 논리 펼치고 있네?
그리고 의협의 코로나 대책본부장이 학사라는데? 전문 박사나 교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의도 아니야.
대책을 리드하고 결정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전문가가 아니다?? 이게 말이됨?

다 읽어보니 최대집이가 이제까지 일 잘한사람 걸거넘어져서 내쫒고 막판에 의협공으로 돌릴라고 숟가락 얻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