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변창흠 '구의역 김군 발언'에 "비판받을 만했다"

이시점에서 욕받이로 세우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제생각엔 구설수가 있다해도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인물이라 세운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현미 전 장관은 솔직히 좀 이상했어요.

주장하는 내용들과 정책들을 보면 김현미 심화버전입니다.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긴 하네요. 경제학과 졸업한게 맞는지 의심될정도로 부작용만 일으키는 정책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 박사학위 걸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김현미 전 장관보다 색깔이 강하단건 저도 동의합니다.

현정부에서 진행하는 그린뉴딜이나 지방 자치단체 개발은 수도권 밀집을 어떻게든 해소하려고 하는거같은데
김현미 전 장관은 우유부단해서 부동산에 확신을 주지 못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된걸로 보입니다.

뭐 저야 관련 학위 소지자도 아니니 전문성에 대해선 왈가왈부 하진 않겠습니다.

저랑 다른 글에서도 부동산 정책으로 의견충돌 있으션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차라리 지자체 개발만 시행했으면 더 나았을겁니다. 김현미는 우유부단해서 이도저도 안된게 아니라, 말도안되는 세제정책과 임대차 보호법으로 인해 공급을 감소시키고 실수요자들의 패닉바잉을 불러일으킨 정책들을 써서 가격을 더 많이 올렸습니다. 공급이 감소하면 가격이 오르는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물론 전세계 유동성과 우리나라 유동성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맞지만, 현재의 정책이 가격을 그 이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535882
2004년도 우리나라 데이터를 사용한 페이퍼에서 발췌해보면,
"Fourth, the best way of fighting speculation is not the sudden increase in capital gains tax or any other drastic anti-speculative measures, but orderly and sustained increase in the supply of housing."

더불어, 최근 한국경제학회에서 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더 많은 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http://www.kea.ne.kr/survey/read?id=24&no=N

우유부단이라... 여기서도 뇌피셜 댓글 달고계셨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