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 훨씬 더 싫은 후기

본인이 생각해도 50%는 맞는말이라고 생각될 정도면 훨씬 높은 비율이 맞는말일걸? 본인도 알지만 자존심 상하니까 억지로 50%까지 깍아 내린 수치로 보이는데. 글쓴이 퇴사 지분이 그 상대가 50% 보유라면 상대는 퇴사 지분 글쓴이가 90% 일거임.

직장동료로 일잘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과 일못하는데 싸가지는 있는 사람 둘 중 한명 택하라고 하면?
단기적으로는 후자를 택하는 사람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묻지마 전자 아님? 꼭 일 못하는거 알고 있는 사람들은 퇴사나 이직할 생각 자체를 안하더라.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은 일잘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고
이사람들 덕분에 회사가 굴러가는데
현실은 일 못하고 정치질 잘하는 넘이 잘나가드라고

일 못하고 착하기만 한 사람 보면 속 터져서 죽을텐데.....

본인 케파 넘어선 일을 거절 못하고 다 받음, 근데 일은 못해서 잘 쳐내지도 못함, 일이 첩첩이 샇여있음,
기한 지켜달라 재촉해도 일속도 안나지만 말은 이쁘게 함 '~~님 죄송해요 ㅠㅠ 최대한 빨리 드릴게요><!'
매일 야근하는데, 결과물 가져오는거 보면 답안나옴, 회의가 한번에 끝난 적이없음, 수정의 수정의 수정을 거쳐야 볼만함
대외적으로 생글생글 여기저기 잘웃고다니고 인싸라 인기많음, 얘를 일 못한다고 뭐라하는 내가 쓰레기가 됨.


이사람 때문에 퇴사 고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