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블프세일기간인데

올해는 그저 그렇네요

작년 이맘때에는 사이버펑크 붐이 터져서 그래도 기대작이 있었는데요

사이버펑크가 제목대로 펑크 터뜨려버려서 대실망이었지만

되려 한가지 선순환을 가져온 점도 있어요

그때 사펑하려고 컴퓨터 맞추신분들 그래픽카드 가격 폭등하기 적전에 진짜 싸게 맞추셨으니까요

저도 겸사겸사해서 3080으로 바꿨는데, 그때 94인가 95에 어디서 하나 남은거 싸게 구매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거품이 많이 끼고 거짓말을 많이 해놓아서 그렇지 그냥 여러 게임 중 하나로 취급했을때 나름 준수한 게임이었습니다

끝판 다 깨고 할 수 있는 미션 다해도 또 할거 없나 할만큼 괜찮은 게임이었긴 합니다

기대치와는 달리 온갖 버그와 미완성에 가까울정도로 만들다 말았던 게임이었지만, 사이버펑크류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게임이라 켜놓고 여행만 해도 그 분위기가 좋았던 그런 게임이었어요

여기 어떤분께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그 게임 '뉴월드'가 벌써 세일로 넘어갔네요 ㅠ

뉴월드도 사펑급은 아니지만 기대작이었는데 한참 못 미치는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이번달 기대작 배틀필드 2042도 평이 안좋은 듯 하고

내년 엘든링 나올때까지 헤일로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배틀그라운드처럼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 또 나와야 할텐데요...

남녀노소가 모두 할 수 있는 mmorpg 한번 크게 나올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