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를 해야 되는 이유

나쁜새기

ㅋㅋㅋㅋㅋ

뭔가 나쁘다는게 음흉하게 느껴지는데 단지 난 청소하는게 싫더라...
난 정말 청소 빨래 설거지가 너~무 싫어..군대있을때야 어쩔수 없으니 그러고...
혼자 살땐 외출복 7벌 정도 있는데 한달동안 하루씩만 입으면서 돌려입고
실내용 옷은 1벌로 1주일씩 입음...물론 여름에는 찝찝해서 하루에 2번씩 씻는데
겨울에 휴학하고 그랬을땐 과외하러 안갈땐 절대 안씻고 그랬거든...

서로 동의하엔 해도 되지. 근데 니가 결혼생각있는 사람이 동거해야 알 수 있을정도로 의심된다면 그냥 결혼 하지마라. 진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때 그때 동거를 해보는거다.

같이 살아보기전엔 몰라임마 ㅡㅡ 무슨 만화같은 소리하고 있네
살 부딪히면서 살아보지 않는 이상 진짜 어떤지 모른다

참고로 난 동거만 해봄, 내 친구는 동거 결혼 둘다 함.
둘이서 이야기 해 본 후 결론은..결혼과 동거는 또 다르다 ;;;
도움이 될 순 있지만 그걸 보고 결혼하고 나면 또 전혀 다르다더라 ;;;

동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는 거라면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거라 무게감이 훨씬 큼

전공이 뭔지 모르겠는데 인간을 너무 쉽게 평가하지마 ;;;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다면
넌 성현 그 이상의 인물이겠지 아니면 그냥 허세가 넘치는 어린이던가

상담 심리학 전공하고 관련 시설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인간을 쉽게 평가 할수 없지만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이끌어 내서 그걸 해결 한는 것이 저의 직업입니다. 경험을 통한 어느정도의 사람의 유형이 보이고 그 사람들을 옳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동거라는 개념자체가 너무 빈번 한 요즘 시대에 솔직히 너무 개방되어 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를 하면서 알수 있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정 환경만 보더라도 그 사람을 알수 있고 더 나아가 주변의 친구 직장 제3의 인물들과의 관계도를 그려보면 좀더 정교하게 알아갈수 있구요 물론 이론적으로만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 말의 요점은 동거라는 개념이 요즘 너무 가볍지 않냐 라는 것 입니다 저의 마인드는 혼전 동거는 있을수 없는 것이다 라는 거기 때문에 긴 장문을 남기게 되네요 단 1명이라도 이 말을 보고 동거라는 단어의 무게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긴 장문 남깁니다.

ㅇㅇ 좋은 취지의 이야기였네 미안 나는 사람을 판단한다는걸 쉽게 이야기한다고 느껴서 그랬어
살아보니 별별 사람들 다 만나보고 사람보는 눈은 있다고 판단도 했었는데 우물안 개구리라는걸 느껴서
어린사람이 허세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라면 자중하라는 생각이었는데 무게감이 전반부가 아니라
후반부였다면 내가 글을 난독으로 읽은게 분명하네 미안햐

사기꾼을 평소 행실만 보고 판단할 수 없듯이
작정하고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알기 힘듦

이분 최소 연예를 글로 해본신듯. 사람이란건 양파같은겁니다. 이런면도 있다가 저런면도 있다가 그래요.
대충보고 알수 있다는 님의 생각이 참 위태하네요.
남한테 그런 주장을 하지마세요. 남의 인생 망치고 책임질꺼 아니잖습니까.

저두 그렇게 생각하긴 하지만..
그런 사람이 있고 안 그럼 사람이 있는 거 잖아요.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다~!

와..정답..근데 결혼 안하면 주위에서 스트레스를 주지..이래저래 안받을수가 없는게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