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운동회 모습
- 달리기나 계주할땐 신발벗고 맨발로 뛰는게 국룰
- 밥먹기 바로 직전에 박터트리기해서 박 터지면 "점심 맛있게 드세요" 써있는 종이 나오는게 국룰
- 청군, 백군 나눠서 점수제로 해도 결국엔 동점으로 공동우승으로 끝나는게 국룰
-가족끼리 김밥도...
- 운동회날 학교 주변엔 그동안 못보던 싱기방기한 불량식품or장난감 파는 잡상인들 많아서 그거 구경만 해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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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운동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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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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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할때 맨발로 하면 발바닥 아파서 ㅡ,.ㅡ
우린 맨발이 간혹가나 한명 있을까 말까였지 대부분 다 운동화 신었음 ㅋㅋㅋ
그리고 동점으로 끝난다기보다 다 져도 맨 마지막에 계주만 이기면 승리였음 ㅋㅋㅋ
여태까지 받은 점수가 막 800대400이면 계주가 500점 이런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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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짤 강선마을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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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철판에 밀가루 뿌려놓고 뒷짐지고 속에 있는 사탕 집어먹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그리고 스탬프 받기 ㅎ -
사소한것에도 행복했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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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들 엄청 굴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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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9월... IMF직전이라 보증선 집이 날아갈 때였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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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조회가 있었고,
끝나면 그냥 안 들여보내고, 꼭 어느반은 앞으로,
어느반은 뒤로해서 운동장을 빙글빙글 돌면서 교실로 들어갔었음
병목현상 때문에 그런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 문 앞에서 미어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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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돗자리 깔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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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금 보니까 97년도면 나 중학생때네 ㅋㅋㅋㅋ
이젠 내가 학부모라니 ㅎㅎ
여튼 일단 저때는 애들 자체가 많아서...
가족들도 모이고하면 정말 운동장이 바글바글했는데..
요즘은 학급 인원도 줄고 애들 자체가 줄어버려서
뭔가 옛날 느낌도 안나고..
심지어 코로나땜에
운동회? 체육대회? 여튼 그런행사도 없어지고..
참 세상 많이 바뀐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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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이가 막 떨어지는 플라타너스랑 수양버들 밑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김밥먹고
달리기 하면 가족들 막 응원하고..
바쁜데도 엄니는 아침부터 김밥싸주시고
스마트폰 같은건 없었어도 뭔가 재밌던 시절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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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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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2장은 80년대 일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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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네 ,,,,그립다
답댓글
마흔된코난
우린 맨발이 간혹가나 한명 있을까 말까였지 대부분 다 운동화 신었음 ㅋㅋㅋ
그리고 동점으로 끝난다기보다 다 져도 맨 마지막에 계주만 이기면 승리였음 ㅋㅋㅋ
여태까지 받은 점수가 막 800대400이면 계주가 500점 이런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