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면이 속출하고 있는 KBO

대충 설명해보자면
투수가 3루 견제하려는데 주자가 뛰어버림
투수 깜놀해서 홈에 던져야하나 움찔
하지만 저기서 홈으로 던지면 보크
어쩔 수 없이 3루 지나 홈으로 던져봐야 이미 늦음.

바로 3루로 던졌으면 아웃이었겠지만
사람이 반응의 동물이라 이해는 감.

투수판에서 오른 발을 빼서 홈에 송구 해도 되는거 아니예요?

설마 뛰겠어 그러고 천천히 던진게 문제가 된듯 해요

풀영상 다시 보고 왔는데 말씀하신게 맞네요.
움짤만 봐서는 몰랐는데 축발 뒤로 살짝 뺐네요.
주현상 선수가 축발을 스스로 뗐는지 착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말씀대로 천천히 던진게 가장 큰 문제인 건 맞죠.

아 저 상황에서는 홈으로 던지면 보크가 되는거군요? 첨 알았네요

보크 규정이 참 복잡하죠...
그래서 보통 야구 잘 모르는 사람은 홈스틸 할때 그냥 홈에 던지면 되는줄 알아요

정정할게요.
움짤에서는 축발을 유지한채로 왼발을 3루로 향하는 것처럼 보이나
풀영상에서 축발을 떼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홈으로 던졌어도 보크가 아닙니다.

저거 수베로 감독이 3루 리터치 확인하라고 3루에 던져보라고 시그널 낸건데 그걸 피렐라선수가 캐치하고 홈으로 냅다 뛴건데 주현상 선수가 당황해서 어어 하다가 늦어버린거로 알고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