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에도 존재하는 금수저 계급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지 어디 목수만 그렇겠냐 공부하는것도 안농운은 있는거 없는거 다 만들어서 미국 유명대학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노터치잖아

애초에 지금 그 사람들도 소시적에 뺀치 스패너 망치 날라다니는데서 맞고 욕먹으면서 버틴사람들인데, 그사람들이 볼때 아끼고 가꿔줘야하는 친인척외에 굳이 챙겨줄 이유가 없지. 까놓고 기술가르키고 키워서 쓸만해졌다 싶으면 이직하거나 독립할게 눈에 보이는데 굳이 돈줘가면서 키울 이유를 못느끼는거임. 그렇다고해서 1,2년간 막노동만 시키다가 쓸만한것같아서 키워볼까 할때쯤엔 이미 뛰쳐나갔거든. 자기들이 배울때처럼 정들고 가르켜볼까 할때쯤엔 이미 나르는게 대부분인데 굳이 키울 이유가 없는거지

이게 단순 노가다 금수저문제가 아니라 제조업쪽은 전반적으로 같은 문제를 앉고있는게, 사측에선 당장 인건비부담에 새로 사람 키울생각을 안하지. 차라리 배운놈 데려와서 돈 좀더 쳐주고 현장 뛰게하는게 이득이니까. 반대로 청년들은 가르키는것도 없이 단순노동만 시키니까 미래가 없단 생각에 금방 뛰쳐나가고. 혹은 키워두면 월급 1,20더준다하면 그쪽으로 이직하고.
IMF터지고 3,4년정도까지는 제조업하는 사람들 초보 많이 키웠는데, 점점 제조업시장 힘들어지고 인건비 답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초보 키우는곳 찾기 힘듬. 어지간히 규모있는곳에서 초보쓰는데 초보 제대로 가리키는것도 2,3년정도 짬차면 그제서야 가르킴. 왜? 그때까지 못버티는 애들은 어차피 키워도 뛰쳐나갈애들이라는 최소한의 계산이 깔려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