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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팝 2022.06.27 16:57
    26개월 애 아빠로 경험 적어보면,
    병적으로 안 먹는 경우만 제외하고, 밥을 잘 안 먹는다면, 다른 간식 같은 걸로 배울 수 있는걸 알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식 이외에 과일, 떡뻥 같은걸 간식으로 주게 되는데, 애들 입장에선 보통 이걸 더 선호하게 됩니다.
    18개월 무렵 변도 묽고, 저녁 밥 먹이는데 자꾸 뱉어내길래(이 무렵 먹다가 뱉는걸 좀 자주 함) 그만 먹이고, 그날 저녁 간식도 없이 보리차만 먹였는데,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밥 주쨰용!’ 하더군요.
    변도 정상되고, 평소와 달리 아침부터 밥이랑 반찬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더라구요.
    아무리 아기라도 한끼 정도 굶는걸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모든 간식류를 2-3일간 치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지금은 멸치, 두부, 콩, 다 잘 먹습니다.
    원래 잘먹었었는데, 최근에 느껴지는 질감이 달라서인지, 토마토나 포도 껍질은 걸러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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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거없어 2022.06.27 13:29
    저게 정말 큰 스트레스 요인인게..
    반찬을 만들때 내가 먹는것보다 더 좋은재료릉 비싸게 주고 사서 정성들여서 만들었는데 안먹음..
    요리 만드동안 들인 시간,체력,정신력이 그냥 낭비가 돼버리고
    만들어둔 음식은 한순간 쓰레기가 돼버림..
    아이가 맛있게 먹을거라 생각하며 만들었지만 입도 안대고 고개만 돌릴때의 그 허탈함..
    차라리 반찬 사먹이는게 스트레스 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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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IIiIlll 2022.06.27 14:15
    @그런거없어
    나도 아이 키우는 입장으로서 그 허탈함과 스트레스는 이해함
    하지만 그건 나의 정성과 노력이 안먹혀서 내가 받는 스트레스지 아이를 위한게 아님
    결국 아이는 아이가 먹고 싶은거 먹고 싶은 양만큼 먹게 되니까 부모가 그걸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다가 자칫 억지로 먹이거나 강요하는 언행으로 변질되면 그게 학대의 시적임

    참고로 나도 아기 이유식 초기부터 거의 전부 다 만들어 먹여봐서 그 허탈함은 눈물날 정도로 잘 알아 우리 아기도 잘 안먹었어
  • profile
    나이트로드 2022.06.27 14:35
    덕분에 아빠만 돼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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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리하르트 2022.06.27 15:28
    @나이트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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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신대 2022.06.27 15:26
    메모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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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팝 2022.06.27 16:57
    26개월 애 아빠로 경험 적어보면,
    병적으로 안 먹는 경우만 제외하고, 밥을 잘 안 먹는다면, 다른 간식 같은 걸로 배울 수 있는걸 알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식 이외에 과일, 떡뻥 같은걸 간식으로 주게 되는데, 애들 입장에선 보통 이걸 더 선호하게 됩니다.
    18개월 무렵 변도 묽고, 저녁 밥 먹이는데 자꾸 뱉어내길래(이 무렵 먹다가 뱉는걸 좀 자주 함) 그만 먹이고, 그날 저녁 간식도 없이 보리차만 먹였는데,
    아침에 눈 뜨자 마자 ‘밥 주쨰용!’ 하더군요.
    변도 정상되고, 평소와 달리 아침부터 밥이랑 반찬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더라구요.
    아무리 아기라도 한끼 정도 굶는걸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모든 간식류를 2-3일간 치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지금은 멸치, 두부, 콩, 다 잘 먹습니다.
    원래 잘먹었었는데, 최근에 느껴지는 질감이 달라서인지, 토마토나 포도 껍질은 걸러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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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qnvond 2022.06.27 17:04
    좀 나이 먹기 전까지는 성인이 밥먹듯 식탁에서 밥 먹일려고 하면 힘듬. 종일 먹인다 생각하고 뜬금없이 한숟가락씩 먹이면 애가 귀찮아서 먹어줌. 그렇게 꾸준히 아침부터 밤까지 먹이면 애가 부족하게 먹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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