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과 일 하면서 황당했던 4가지 상황

저런 것이 전혀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앞으로 정착시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가 황당하냐

70년대생 팀장과 일을 하면서 황당했던 4가지 상황

회식불참, 협업, 연차, 칼퇴
만화 그리신분이 겪어오신 사회생활의 정서상 이질적이고 불만스럽게 느낄법 한 문제이긴 하네요.
근데 황당하기까지 하신거면 꼰ㄷ... 아 아닙니다 ㅠ

꼰머가 작성한건가? ㅎㅎ

1, 선약있어서 불참해도 이해는 되는데 추후에 그것으로 본인 따돌린다고 정치질하면 극혐
2. 사전에 팀장이 옆 팀이랑 협상작업해야함 이번에 우리가 서포트 해줄테니 나중에 우리도 기회되면 서포트해줘 이런식으로
이것을 팀원에게 설명해줬는데 그래도 우리 팀원이 서포트 거부한다? 업무에 불협조 이런식으로 인사에 반영되겠지.
3. 이건 업계마다 상황이 달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 때문에 모르겠네. 금융치료가 답인가?!
4. 연차 낼 수 있지. 근데 다수가 같은날 마법의날로 연차도원결의하면 그건 아니지

생각해 보면, 딱히 90년대생만의 문제는 아니고
사회 초년생들이 개념이 잡히기 전에 실수할 수 있는 것들인데
회사나 팀원들을 배려하는 개념들이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주변을 잘 살피기 어려우니까

다만, 차이가 좀 있다면, 예전에는 실수하고 혼나고 개념을 잡았다면
imf등을 지나면서 평생 직장도 없고,
직장 수입만으로는 삶을 지탱하기 어렵고 하니까
회사와 회사 동료들이 생각보다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위해서 참고 희생하라는 논리의 근거가 약해져서
개념을 주입하기 어려워진 것 뿐이겠지

모든 일이 자기 일만 하고 제대로 된다면 이런 걸로 문제가 되지 않겠지.
그런데,일이 모두 그런가?
살면서 손해 보는 일을 꼭 해야 할 필욘 없지만,
조그마한 손해 좀 보면서 살수 도 있는 거잖아?
그 손해가 꼭 필요한 상황이고 누군가가 계속 강요하지 않는다면말이지.

이젠 굥이 대빵인 시대에 저런게 잘먹히겠다. 120시간 씩 일안하면 다행이지ㅋㅋㅋ

진짜 일 개떡 같이 처리해놓으면서 칼퇴하고 연봉 6천씩 가져가는거 보면 화딱질남 ㅋㅋㅋㅋ

1. 굳이 회식 안하고 담날 낮에 점심을 거하게 먹을 수도 있는 거니까 패스

2. 사전에 이야기가 됐든 안됐든 옆 팀과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상급자가 당연히 업무지시 할 수 있는 것 다만, 특정인에게만 몰린다거나 사전고지 없이 업무지시하는 빈도수가 많다면 문제

3. 자기일 다하고 일찍 퇴근하면 상관이 없으나 맡은 일을 다 마무리 안하고 가면 개쓰레기각인데 다음날 와서 차질없이 일을 마무리 한다면 상관없음

4. 당연히 연차 쓸 수 있는데, 적합한 개인사유가 아니라 모두가 업무가 바쁜데 자기도 바쁜 걸 피하기 위해서 한거라면 무개념이지

사회초년생이 기본적으로 배우고 익혀야할 근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뭐만 하면 꼰대, 옛날 스탈 혹은 요즘 MZ세대는 달라요 이지랄 하는거 보면 참 뚝배기 깨고 싶음ㅋㅋ 당연히 일 잘하면 뭘하든 노터치지ㅋㅋ 근데 일 못하면서 저런 이야기하는 애들보면 아오... 뚝배기 깨야지 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뻔히 바쁜데 급한거 아닌 이상 연차 내는건 좀 그럼

2번은 저걸 공식적인 절차 없이 도와주는 게 더 문제임
우리팀은 팀장이 컷하거나,
나한테 다이렉트로 같이 뭐 하자고 연락오면 내가 팀장한테 보고하는데, 그때 팀장이 컷해주거나 '대충 눈치만 보고 따로 시간 쓰지는 마'라고 함.
내 할일 하기도 빠듯한데 일정에 없던 남의 집 일 하라고 하는게 비정상임

어차피 팀장은 인사평가로 조질 수 있음

1은 미리 공지 안한 팀장이 병신
2 3 4 는 눈치껏 해야지 인사 평가 최악 먹어도 감수해야하고

회사에 진급 못하고 연봉 안올려줄 빌미를 만들어주는 행동을해주는거라 자기만 손해 나중에 이직해도 평판 최악 되서 입사 취소당할수도 있음 다 자기가 감당 할 일

개인주의 개인주의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기주의가 되어버려서 그럼.

개인주의랑 이기주의랑 구분은 해야지… 저건 이기주의가 껴있는거 같은데…

종합해서 넘겨야되는데 퇴근시간이라고 안넘기고 가버리면 욕먹어도 할말 없지. 뭘 내일해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문젠지 모르는 신입이 문제인거

다른건 그렇다 치고 2번은 개차반인데. 근로계약에 업무 범위가 적혀 있지 않은데 요즘 적혀 있음? 저렇게 살고 싶음 프리랜서 해야지.

난 다 이해할수있지만 일은 제대로 못하면서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키고 연봉협상 시에는 불만 많은 애들보면 스트레스받음
일을 그렇게할거면 그냥 주는대로 쳐받거나 분위기 흐리지말고 나갔으면 좋겠는데 나가지도 않음

1. 회식
2. 그건 제 업무가 아닌데요
3. 칼퇴
4. 연차

1은 업무랑 상관없으니 강요하면 꼰대가 맞다고 봄
3,4도 강요할수 없는 문제이나 적어도 직장인으로서 ​상황공유 정도는 필요하다고 봄
칼퇴라면 지금 업무는 언제 마무리 할수 있는지 연차라면 다른 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덜 바쁜 시기로 연기할수 있는지
적어도 팀장과 상황 공유는 필요하다고 봄
2는 정말 업무와 관련없는 일을 시키면 문제지만 (인사담당에게 회계업무를 시킨다던지) 돌발적으로 발생한 업무에 대해 애초에 담당이 없는 상황에서 지가일이 아니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봄

놔둬 나중되면 지금 70년대생 욕했던 90년대생 들도 다 꼰 된다

제목 바꺼라 꼰대랑 일하면서 황당했던 4가지 상황

3번 4번빼고는 이해가 되는데? 가족하고 선약이 있는데 갑자기 회식하자 하면 어케 받아드려야해.

만물 꼰대 ... 요즘은 나이 어린 꼰대가 더 많은데...

돈 받는게 정말 자기가 일한만큼 받는거라고 착각하는가보네
주제파악을 저렇게 못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