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국에서 준비되지 않은 사회 시스템

미국인데 진짜 분리수거에 대한 개념이 하나도 없음. 뉴욕같은 대도시를 가면 쓰레기통 옆에 분리는 되어있는데 우선 시민의식 자체가 분리수거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음. 나도 미국도착해서 음식물 남은거 어떻게 처리하냐 하는데 우선 싱크대에 달려있는 그라인더를 쓰고 그거 쓰는거 불가능 하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림

기냥 아파트가 많아서 분리수거 하기쉬우니까 그런듯

분리수거의 일등공신은 종량제봉투 아닐까나 분리수거 하면 공짜로 버리고 환경보호한다는 자각도 있고

난 이게 국민 전반의 교육 수준에도 영향을 받는 다고 봅니다. 미국은 저희 생각보다 교육의 편차가 심합니다.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준이 그냥 10분만 지켜봐도 보일 정도이니..
기본적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많으면 설사 그 기본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 존재하더라고 사회적으로 그 행동을 미러링하려는 움직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 따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미국은 수준에 따라 동네도 나눠버렸고 그 행동을 따라할 사람조차도 없는 현실이 되어버려서 준비가 안됐다고 표현하고 있죠. 미국은 너무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에 심취해서 교육에도 돈과 자유를 맡겨버리니 이런 상황이 와버렸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