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우영우 글 보여줬는데 헤어지자고 하네..JPG

이제 없습니다 ㅇㅅㅇㅋ

모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제일 문제

모르는 게 아니라, 별 문제가 없는 겁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님 생각일 뿐이죠, 사실이 아닙니다

별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문제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근거가 없으면 설득력도 없죠
문제라고 앵무새 처럼 반복하는 건 초등학생 수준 아닐까요

반박시 어쩌고 하는 거는, 결국 인정하지 않는다는 마음의 표현이죠
진심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난 더이상 반박하지 않을 건데, 내가 진 건 아니야
사실 나는 너를 무시하는 거야,
라는 표현이죠
더이상 논쟁을 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가면 왠지 진거 같으니까
자존심을 세우려고

네 님이 맞고 제가 틀렸습니다.

이 댓글을 미래의 니 여친이 봤으면 좋겠다. 이래도 느껴지는게 없으면 소시오패스 인거지

저는 저런 농담을 하지 않아요, 좋아하지도 않고
다만, 저런 농담을 하는 사람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걸 반대하는 겁니다
그 정도 의견 개진만으로 소시오패스 운운하니까
그렇게 남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하시는 게 아닐까요

님은 그러면 저 글을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아무 거리낌없이 보낼수 있나요?

꼭 이렇게 머가리 텅텅들이 논점 흐림 ㅋㅋ

보니까 할말없어서 부캐로 답댓글 단거같은데 댓글을 더 달아도 정신승리로 끝날거같으니까 그쪽이 이긴걸로 하세요

이건 뭔 쌉소리세유~? 정신승리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하시쥬

혹시, 부캐 얘기가 제 얘기면, 님의 판단력이 의심되네요
근거가 뭔가요, 부캐로 의심하는 근거가?

우선, 명확히 하고 싶은게 저는 저런 글을 좋아하지 않아요, 쓰지도 않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보내지 않죠, 익명으로 쓰지도 않고요
다만, 누군가 지인이든 익명의 누구든 저런 글을 쓴 것만으로 비난하진 않는다는 거에요

그리고, 질문에 답하면 저 글을 가족들에게 거리낌 없이 보낼 수 없어요
하지만, 보낼 수 없는 이유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님은 님의 연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보낼 수 있나요?
보낼 수 없잖아요, 연인과의 성관계가 문제라서가 아니라, 그 외의 이유로 보낼 수 없잖아요

제 얘기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냐, 없냐로 무언가를 판단할 순 없습니다
차라리, 구체적으로 저 글의 무엇이 문제인지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러면 헤어지자는 여친쪽이 잘못이란건가요? 사귄 기간도 안 적혀 있고 여자글을 보니 평소에도 저질성개그한거 같은데 여자 입장에서는 듣기 싫은데 참다 참다 폭발한건데 섹드립이라고 왜 못들어주냐는 이해못할 글을 왜쓰신건지 님은 듣기 싫은거 계속 친구가 말하는걸 하지말라고 했는데 친구가 그걸 이해못 해주냐면 어떠신가요

아니오, 그 얘기가 아니라,
저런 식의 글 자체에 대한 욕을 하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에요

헤어지는 건 개인 취향이니까, 당연히 잘못이 없죠,
저런 농담하는 게 싫으면 헤어지는 게 당연하죠
더욱이, 님 말대로, 평소에도 그랬다면,
단순히 저런 농담이 싫은 걸 떠나서, 하지 말라는 여친의 말을 무시하는 거고,
그건 소통이 안되는 거니까, 충분히 헤어질 사유가 되죠

제 말은, 저런 성적인 농담에 대해서 마치 되게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처럼
예를 들면, 남자가 도둑질이나 가정 폭력이나 불륜을 한 것처럼 욕 할 일은 아니라는 거죠

정리하면,
1. 저런 농담이 싫어서 헤어진게 잘못이냐 - 아니오
2. 만약 저런 농담을 하지말라고 했는데 계속하면 잘못이냐 - 네
3. 저런 농담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냐 - 아니오
저는 3번을 얘기한 겁니다

3번은 그농담을 받는 사람 기준으로 봐야지 님의 기준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잘못된 말이 아니여도 받는사람이 그걸 못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잘못된겁니다

그 얘기가 아닙니다, 논점이 좀 다릅니다
농담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고
님이 말한 기준도 맞지만, 그 기준말고 다른 기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님이 얘기하는 기준이란 건, 누군가 싫어하는 농담을 하면 안된다, 라는 다른 도덕 기준이고
그건 농담 내용과 상관없이,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른 논점이에요

그런 기준 말고, 농담 내용 자체에도 적용되는 도덕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비하하는 농담이나, 인종 차별 농담같이
받는 사람과 상관없이, 농담 내용에도 어떤 도덕 기준이 있고
제 생각에는 위에 본문의 농담글 내용에 대해서 사람들이
내용 자체에 대해서 하면 안되는 농담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여자 친구가 싫어하는 농담을 했다고 저런놈이라든가 더럽다든가
평가 하는 게 아니라, 농담 내용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저 농담 내용에 대해서 과도한 도덕 기준이 적용되어
잘못된 비난을 받는 거 같다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정리하면,
1. 받는 사람이 싫어하는 농담을 하면 안된다
2. 농담 내용 자체에 비난받을 만한 문제가 있는가
이 두가지는 논점이 다르고, 서로 반박하는 근거가 될 수 없죠
님은 1번 얘기하는 거고, 저는 2번 얘기 하는 겁니다

님의 처음 댓글을보시기 바람니다 아무리봐도 남친 섹드립을 이해못하는 여친보고 뭐라하는 글입니다

제가 주어를 생략해서 오해할 여지가 있긴하네요

하지만,
[저 정도 표현도 욕먹어야 되나? 허용해 주면 안되나?]

보시면 알겠지만, 여친에 대한 얘기도, 헤어진 거에 대한 얘기도 안 했어요
오히려, 욕먹었다, 허용이 안된다는 의미인데
본문글은 딱히 여친이 욕한 것도 아니고, 그냥 헤어지자고 한거고
허용이라는 것도, 보통 남친 여친사이에서 쓰이는 어휘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의 허용에서 쓰이는 표현이니까

여친보고 뭐라하는 글 느낌은 아니에요
오해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님 말처럼 오해할 수밖에 없는 건 아닙니다

글 좀 적다가 또 자기는 이러해서 저랬다라는 글을적을게 분명하니 그만 할께요 계속 남들이보기에는 이러한데 자기는 저러했다만적으니 소통이안되네요

아, 못 믿겠다는 얘기신가요?
님이 생각한 내용이 맞는데, 제가 논쟁에 이기기 위해서
원래 글을 쓴 의도에 대해서 거짓말 했다고 생각하시나봐요
남들이 보기에는 이렇다라고 하지만,
제 글의 의도에 대해서 얘기한 건 님하고 저밖에 없잖아요
남들이 아니라 님 하난데

이상합니다, 제가 위에 다른 사람들한테 댓글 단것도 다 보시면
쭉 일관된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죠,
첨에는 오해했다고 해도, 제 설명을 듣고 다시 읽으면 일관성이 보일텐데

더욱이, 100보 양보해서 첫 댓글은 생략한 내용이 있으니,
말 바꿀 여지가 있다고 쳐도
지금은 님과의 대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구체적인 의도가 다 나왔으니까
이랬다 저랬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요

정말로, 첨부터 지금까지 같은 의도로 계속 댓글 쓴 겁니다
위에 제가 쓴 댓글이 다 남아있는데, 바보도 아니고
설마 이걸 거짓말로 우길까요, 보면 딱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