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때문에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저정도 인성이면
내 폰 들고가나 어쩌나 가게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주변씨씨티비 요청하면 안보여주려나요 사기치려고 가지고 나가는거 지켜보고 기다리다 타이밍 잡고 들어온건지

참고하실 분만 읽으세요.
사건화를 한다면 사안에서는 관리주체가 있는 매장 안에서 물건을 주웠으므로 경찰에서 절도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주체가 있는 장소에서는 소유자의 점유상태가 상실되더라도 관리자의 점유가 계속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관리주체가 있더라도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에서는 절도죄를 적용하지 않고 점유이탈물횡령죄를 적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절도로 진행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봅니다.
위 사안에서는 아예 불기소처분으로 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아내분에게 알리지 않게 하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더 우선시 하는 아버지라 그런지 많이 낮추시는 것 같은데
피의자의 나이도 어리고 장소적 특징이나 CCTV도 있을 것이고 글에서 보호자분이 좀 악질에게 걸린 케이스라고 생각되네요.

저 대학생은 저런 마인드로 나중에 회사 들어가서 자기보다 날고 기는 사람들에게 찍히다 보면 철 좀 들려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