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부모님을 만난 남교사

이거 100프로임.
애미를 보면 딸년을 알 수 있음.

다를거 같지만 똑같은 종자임

반대로 딸이 데리고 온 남자가 너한테 똑같이 물어보면 기분 안상하고 또박또박 친절히 답 할 자신 있고?

뭔소리야
딸이랑 결혼하는게 아빠냐?
딸이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는지 부모가 몰라도 된다고?
집 있는데 전세들어가 있으면 결혼하면 그집에 들어갈꺼냐고 못물어보나?
삔또 안상하게 조심스럽게 물어볼 사항일순있어도
결혼전에 당연히 부모가 알만한 내용이지
물론 딸이 부모한테 미리 설명해놨으면 더 좋은데
보통 자식들이 부모한테 결혼전에 그런소리 안하잖아

저런건 굳이 본인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될만한 이야기 아닌가요? 연봉이랑 집등등 딸한테도 들을수 있는건데 직접 물어보는거가 당연하다는 생각은 아닌거 같네요.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 저정도는 딸한테 물어보지않나요? 부모자식간에 그게 안된다면 딸이 문제거나 부모가 문제거나 둘 중하나라고 보여지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보통 자식이 있는 그대로를 얘기안해요;;;
괜히 아빠들이 사위될사람들한테 저러는게 아님
결혼전에 건강검진도 받으라고하는 마당에
딸 데리고갈 녀석네 집이 뭐하는 집인지
뭐해서 벌어먹고 살건지
부모님은 잘 계신지
당연히 물어보지 않을까요
본문에 딸 아버지란 사람이 어떤 뉘앙스로 질문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내 동생이나 내 딸이 결혼할사람 데리고 오면
저정도 질문은 당연히 할수있다고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남자쪽에 치우친 나라예요
결혼을 하면 친정보다 시댁을 우선시하는 나라라구요
결혼 하신분들은 다들 느끼실껄요?
충분히 물어볼만한 내용이예요.
내 딸 시집보내는데 어 그래 난 무조건 널 믿는다 이런 부모가 어디있습니까 ㅋㅋ
그리고 저게 뭐 어려운 질문이라고 어질어질하나요

동문서답을 하시네요 그런걸 안궁금해 해야한다가아니라 그런건 자연스레 결혼할사람이 있다고 하면 부모가 딸한테 뭐하니사람이니? 직장은 어디다니고 부모님은 두분다계시니? 형제는? 수입은괜찮아? 등등 딸한테 물어보는게 정상이고 그렇게 부모가 물어보면 대답을 하는게 정상이고 그 답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안한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딸말을 안믿고 다시 본인한테 물어보는게 정상적인 부모와 자식관계가 아니라고 말씀드린건데 이해를 못하시나요?

딸말을 안믿는게 아니고 보통의 자녀들이 그렇다구요
본문정도 질문하는게 뭔 정상적인 부모자식관계가 아니다까지 나올정도의 이야기입니까
사위될 사람한테 저정도도 못물어보나요
요즘은 뭐만하면 불편불편
결혼하면 어디살꺼냐 집은있냐 이게 뭐가 문제죠?
집은 있는데 전세주고 있다. 그럼 결혼하면 들어가살거냐 이게 뭐가 그렇게 잘못되고 불편한 질문인가요?
그리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냐
이거 당연히 오고가는 이야기입니다.
받는걸 확인해야 주는것도 되는거예요
서로 집안끼리 아무것도 안한다고 해도 서로 물어보는 내용입니다
오히려 여자쪽이 부족하게 가면 시어머니한테 괜히 밉보인다고 많이 챙겨주려는게 부모마음입니다.
저 결혼할때도 양가 부모님 아무것도 안하시기로했는데 장모님이 자꾸 뭐 챙겨주셔서
반대로 저희 어머님이 다시 또 챙겨드리느라 엄청 힘들었다구요;;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걸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구요

그게 당연한거군요. 저는 장모님 장인어른께 인사드릴때 저중에 부모님은 잘계시니?라는 질문말고 다른 질문은 받아본적이 없네요 뭐 부모님 다 계시고 중소기업다니면서 월급을 많이는 못벌지만 실수300~400정도 벌었고 집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받았으니까 만약 저런 질문을 저한테 하셨다면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을꺼 같긴 하네요.
보통의 자녀들이 결혼할사람을 소개하는데 소개하기전에 어떤일을하는사람인지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결혼준비는 어느정도 되는지를 부모님께 알려드리지 않는다는 것과 글쓴이의 입장을 생각했을때 부유하지않은 편부모가정에서 자란 사람에게 그리고 아무 관계가 없는 타인도 아니고 사위가 될 수도 있는 사람에게 저런 질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참...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살고있는 환경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제가 생각하는 보통사람의 기준이 대부분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한게 잘못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