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이 얼마 전에 촬영한 목성 사진

고화질이라서라기보다는 그냥 보정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임스웹 자체가 우리가 보는 가시광선영역 촬영자체를 안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색이라는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색을 입히는 후처리 하는거죠.

오 그렇군요.
후처리도 가시광선화 해서 사람의 눈으로 보는 색으로 보정하지 않을까 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랐군요.

그래서 초기 사진이랄까, 렌즈(?)랄까 반사경 조정 중 사진을 보시면 그냥 적색밖에 없는사진도 있죠 ㅋㅋ

흥미롭네요 ㅎㅎ 정보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질문엔 답변을 안했었네요 ㅎㅎ
제임스웹은 도플러효과로 인한 파장변화때문에 적외선 영역을 촬영하는데, 목성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죠
그래서 적외선으로 바라본게 진짜 적외선이기 때문에 가시광선으로의 변환이 안될겁니다.
주파수 도메인을 쉬프트해서 변환한다고 하면 오히려 원래 적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꾼 옳지 않다고는 못하지만, 정보를 잘 담았다고는 힘든 변환이 되겠죠.

그러나 매우 먼 거리의 항성같은걸 촬영하면 가시광선도 적외선 영역의 파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상대 속도를 정확하게 안다면 올바른 가시광선 영역에 대한 변환이 가능할겁니다. 진짜 이렇게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확실히 변환시킨다고 해도 그로인한 오차 때문에 실제와는 차이가 있겠네요.
과학쪽으로는 잘 알지 못해 오늘 많이 배웁니다 ㅎㅎ

오오 감사합니다.

조금 더 추가로 말씀드리면
목성엔 지형이란 것이 없습니다. 암석 등 대지가 없이 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이니까요.
목성의 가로줄무늬나 대적점 모두 강력한 대류현상에 의한 무늬입니다.

목성은 태양과 같은 항성이 되는 것이 실패한 천체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목성의 질량이 태양만큼 무거웠다면 질량에 의해 발생한 핵융합 반응 덕분에 태양처럼 불타게 됩니다.
만약 목성이 항성이 되었다면 태양계는 쌍성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뭔 가로 무늬가 저렇게 일정하지? 뭐 자전속도가 개빠른가? 이유가 뭐지? 검색해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내리고 있었는데 답이 여기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가스로 이루어진 행성'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사진에 오로라가 있길래 좀 찾아봤습니다.
오로라=자기장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고, 자성이 있는 금속류가 내부에 존재해야 가능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목성 자기장"으로 검색해보니, 목성 내부에 금속성 액체/고체 수소가 자기장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저만 오해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기체(gas)로만" 이루어진 행성은 아니었네요. ^^

네 말씀하신대로입니다.
다만 거기까지 설명하기엔 너무 설명할게 많은데다가
가스형행성이라는 말이랑도 달라지는 부분이다보니 생략했습니다
초대형항성도 초신성폭발 후 껍데기가 날아가고 나면 핵만 남아 펄서가 되기도하니까요.
그래도 목성이 가스로 이루어진 가스형행성이라 땅이 없어 지형이란게 없다 정도면
처음 댓글분의 궁금증이 충분히 해결 될 것 같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