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닭에 대한 오해

인건비 때문이래, 우리나라에서 발골하면 더 비싸다고 한다.

찾아서 봤는데 그건 저 유튜브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네... 그리고 국내에서도 발골 하고있잖아.

아무래도 같은 품종이라도 국내에선 일찍 잡아서 작은 호수의 닭으로 공급하는 반면에
브라질 닭은 크게 키워서 잡아서 한마리가 큼직큼직하니까 소비자의 거부감(+단가) 때문에 뼈닭으로 못파는 문제일거 같음

아니 애초에 수입을 그렇게 한다고, 수입하는 닭은 웬만하면 부분으로 수입을 하지 통으로 수입할 필요가 없어. 국내 발골 노동비가 더 비 싸다고, 비싸지면 단가가 오르니까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거고, 그래서 국산 닭은 발골할 필요가 없으니까 통으로 파는 거고.

그래 다 맞는 말이야 국내산 순살 파는 굽네치킨은 요새 순살에 4천원씩 더 받아먹고... 내 질문은 "브라질 닭이 그렇게 괜찮으면 왜 브라질 뼈닭(통닭)에 대한 수요는 없을까?" 쪽이긴 했는데 ㅎㅎ

아마 냉동닭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게 아닐까 하네요.
살코기는 티가 잘 안나는데, 뼈닭은 뼈 색부터 티가 나다보니까 그런것 같아요.

그것도 그럴듯 하네요.

봤던놈은 아마 싸움닭 품종일거고 식용닭은 국내산이나 브라질이나 같은 품종 쓴다고 함.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통닭 크기로 일찍 잡는지, 왕창 키워서 잡는지 차이만 있고

닭이 크면 맛있다기 보다는, 사실 닭 육질이 나이가 많을수록 질겨지고(적당하면 쫄깃) 어리면 연해지죠.
요리에 따라 육계 호수가 다른 이유가 이거라고 하더라고요.
오래 조리하는 음식에 영계를 잘못 사용하면 잘못하면 다 흐트러진다고...
근데 같은 품종 내 이야기다보니, 브라질닭이랑 다른 닭이랑 부드러움상대비교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