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투브 크리에이터들 ㅈ댄 이유.

구글은 손해 볼게 없을겁니다
유튜버한테 망 이용료 명목으로 수수료를 더 지불하게 하는 식으로 운영을 바꾸면 실질적으로 손해는 유튜버들만 볼테고
그렇다고 유튜브를 포기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가기에는 유튜브는 정말 달콤하죠

그러네요 유튜브가 독점이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업계 분위기 랄까 생태계 랄까 이런 측면에서 위축되면 구글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이미 너무 갑이 되어버려서 망을 쓰는 주제에 '자꾸 갈구면 확 서비스 안해버린다'로 위협할 수 있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통신사중에 유투브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이 생기면 유저들이 당연히 되는쪽으로 옮겨갈거기 때문에
먼저 엄포를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런 일에야 말로 국가가 개입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0년이 넘도록 요지부동입니다.

유튜브는 열심히 하는 편임

이거 슈카에서 방송한 내용인데 쿠키서버인가도 만들고 열심히 하는 편임
https://clips.twitch.tv/FriendlyGlutenFreeBasenjiFeelsBadMan-7ReT-ZmG5zXXV84a?tt_content=url&tt_medium=clips_api

기업이 영리목적으로 압도적인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데 당연히 내야되는거 아님?

화물기사가 통행료를 내고 도로를 사용하는데 그 화물물류로 이익을 보고 있는 기업이 또 도로 사용료를 낸다?

적절하지 않은 예시인것 같습니다.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가 플랫폼에 내는 플랫폼 사용료이기 때문에
거래소가 있을 때, 매수 수수료는 받으면서 매도 수수료는 안받는 형태라고 보는것이 더 올바른 것 같네요.

한국인이 만든 컨텐츠를 한국인이 소비하는데
소비하는 한국인, 만든 한국인은 사용료를 내고, 정작 이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구글은 사용료를 안 내는 상황인거죠.
심지어 한국에서 년 5조 가까이 벌어가는데 세금도 우회해놔서 한푼도 안냅니다.

두개를 따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컨텐츠 수입과 데이타 사용 데이타 사용에 대한 청구는 매도매수 보다는 ㄱㄴㄱㄴ의 통행료 비유가 더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코카콜라를 운반하는 운반자에게 통행료를 받으면서 콬회사에게 도로 사용료를 청구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판매한 콬의 수익에 대한 세금은 청구 할 수 있겠죠

망은 플랫폼 이용자만 쓰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제공자도 쓰는 것이므로
사용자, 제공자 모두가 내는 것이 맞지 않나요?
사용자만 낸다는 부분이 형평성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업로드 트래픽과 다운로드 트래픽은 똑같이 돈이 듭니다.
(1) 컨텐츠 제공자(크리에이터)는 업로드,
(2) 컨텐츠 사용자(시청자)는 다운로드 트래픽을 씁니다.
(3) 구글은 제공자에게 업로드 받아서 자신들의 서버에 다운로드하고, 다시 사용자에게 업로드 시켜줍니다.

단순한 산수로도 (3)이 (1)과 (2)의 합, 즉 두배는 내야하는건데, 지금은 (1), (2) 만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 상황이죠.

이게 유투브라는 플랫폼이 망이 아니어서 생기는 문젭니다. 망 사용의 주체죠.


즉, 수익에 대한 세금 청구가 아니라 망 이용에 대한 요금 청구입니다.
막말로 뭔짓을 해서 구글이 한국에서 장사해서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망 이용료는 내야한다는 것이죠.

수익에 대한 세금 청구는 대한민국 국세청의 일로 위의 논의와는 별개인데, 그마저도 안낸다는 얘깁니다.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인터넷 사용자가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위한 모든 돈을 내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 설치할 때 대칭형이냐 아니냐를 따지잖아요.

실생활로 예를 들자면 한국에 사는 사용자가 미국에 있는 구글 카페가 이쁘다길래 찾아간다.
비행기 왕복요금을 지불하고 다녀왔는데 항공사에서 구글 카페에도 돈을 내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구글은 그자리에 있고 사용자가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모두 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한달에 인터넷 얼마 내심?
전 다운로드 1gbps
업로드 500kbps
한달에 한국돈 13만원 넘게 냅니다
한국 결합상품 5천원 짜리가 퀄리티 더 좋더라구요

과연 한국 소비자가
업다운 트래픽 요금을 다 지불 하고 있는걸까요?

근데 어찌됐건 저 망이용료 관련 법안은 개정하긴 해야함
데이터 사용량은 점점 늘어날테고
몇백억대인 사용료 몇십조 되는건 순식간일지도 모름

망이용료가 치솟으면 1차적으로 크리에이터 수익도 줄겠지만
소비자들도 고화질 송신하려면
망이용료 반영된 비싼 멤버십을 가입해야 할 상황이 올수도있음

정확히는 구글이 컨텐츠 제공자도 아니고 플랫폼 제공자죠.
구글은 판만 깐거고 컨텐츠 제공자는 크리에이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