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동학농민운동 생존자

역사 그자체

와..전세게 민중봉기중 이정도로 명분과 전개과정이 훌륭했던 사례가 없었음. 빌미를 주고 사상 최악의 진압을 보인 고종민비의 악평이 생가보다 저조한게 아쉬움

이걸 진압하겠다고 이씨 왕조가 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받아들인 청이 군대를 파병, 호시탐탐 조선 노리고 있던 일본이 텐진조약을 빌미로 같이 진압하자고 조선에 군대 투입. 근데 일본놈들은 애초에 진압이 목적이 아니였음. 청이 전라도를 근간으로 일어난 농민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군산쪽으로 상륙한데 반해, 일본놈들은 진압과는 하등 상관없는 인천으로 상륙, 상륙하자마자한 첫번째 행동이 한양장악후 조선땅의 물자나 인명을 자신들이 마음대로 쓰겠다는 약속을 받아냄. 농민군 진압후 청나라가 조선을 떠날테니 일본군도 나가라 했지만 씹음. 그리고 일본놈들 주특기 선전포고없는 선제공격으로 청일전쟁 발발.
동학농민운동의 의기는 참으로 아름다울정도였으나 너무나 우물안 개구리였던격.
이왕가는 말할 가치도 없는 정치적 무능을 드러내 그나마 살아있던 자주국의 가능성을 지들 손으로 날림(역시 을사조약/한일합방시 왕가 존속을 제1조건으로 내걸었고 을사조약의 경우도 면피용으로 도장을 안찍은것이고 이면 거래는 이미 완료된 상황이였음, 그리고 그시기 이씨왕가의 행동은 조선백성은 조금도 안중에 없고 왕가의 보존만을 위해 노력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거기에 조선해방후 왕가 귀환을 위해 숟가락 얻었던것을 보면 참.. 어이가 없음. 그리고 덕혜옹주 이딴 영화도 나오면 안됩니다. - 뭐..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게 당연하니 조선왕조 최고의 아웃풋 세종이 있다면 뭐 고종일당 등이 나오는것도 얼추 이해는 되지만서도. 열받는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