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불쾌한 건 안 읽는다는 요즘 웹소설 독자들

유머사이트가 흥한 이유?

그러네 요새 인기있는 드라마인 막내아들도 시작부터 계속 강하기만하네

병신들이 많아지는 이유?

먼치킨물이라도 예전엔 초반 수련 묘사정도는 있었는데 요즘은 처음부터 세계최강인게 대부분이긴합니다.

흥분감 1000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진 결과?

사실상 이걸 이상하게 보기 어려운건

예전에는 힘숨찐 도 흥하는 요소 중 하나였고

노오력해서 최강자가 되는 카타르시스 에사
초장 부터 쎄게 나오면서 사이다를 먹이는 카타르시스 아니 겠음

,단순히 간결한걸 뇌가 비어졌다 하기엔 유행은 바뀌니까요

글을 보는 인내력이 달라졌기 때문에 생긴 현상

요즘은 종이책이 아니라 하루연재 사이트에서 한편씩 결재하고 읽으니
중간에 재미없거나 흥미 잃으면 더이상 결재 안하게되고 독자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하는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양판소 같은걸 읽는 이유가 힘든 사회 생활에서 활력소를 얻으려는 취미죠.
근데 재미를 느끼려고 읽는 소설에서 고구마만 나오는 고통을 받으려고 하는건 싫은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건강 생각해서 유기농 햄버거 먹으라는거에
그럴거면 서브웨이를 가지! 하는거죠.

먼치킨 말고도 성장형 주인공은 꾸준히 인기 있음
독자들의 참을성이 줄어든 건 쓰레기 같은 클리셰 범벅의 작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거임
양적으로 글이 늘어나다 보니 그 중에 괜찮은 글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음
장르 소설에 뛰어들어서 양산 하는 업자들이 참을성 없는 독자들을 만든 구조임

스마트폰 때문임
도파민 분비되는 다른 대체제가 있으니 굳이 인내할 이유가 사라지고 전두엽이 퇴화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