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폭망 사태와 알빠노의 시대

베츙이 시대가 되어가는가...

의료인도 직업인이고 한 개인이라 사명감만을 내세워 비난하는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기심이라 생각함. 당장 비난하고 있는 사람들도 좀 더 편하고 돈 잘버는 곳으로 이직할텐데 의사만 그러지 말라고 할 순 없지 않은가.. 이걸 의사 개개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우는 쪽으로 접근하면 영원히 해결이 불가능할 것 같음.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결국 각 개인에게 의료서비스 저하와 같은 직접적인 피해가 갈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합의 하에 국가 시스템/정책에서 파격적인 비선호 학과에 대한 메리트를 주어줘서 비선호 학과 지원을 유도 해야한다고 생각함.

지원률 떨어진건 4년전부터고 계속 보복부에 경고했는데
알빠노에 이지경까지 옴
수가개선 필수고 폐업률 1위도 소아과인거 다 나와서
소아과 지원율 2년전부터 폭망했고 문제는
이제 응급실 의사도 신생아중환자실 볼 의사도
없어질거고 이외 소아중환자 볼 의사도 없어짐
그래봤자 뭐 알빠노 정치싸움하기 바쁨

지원 안하니까 인원수랑 지역 고정해서 공공의료진 늘려야지

결론이 ㅈ같네

진짜 지방 큰병원들도 소아과 진료보기힘듦

원인 1. 미개한 작자들이 애엄마 애아빠 랍시고 소아과의사한테 폭력을 제외한 모든 천박한 모욕 수단을 쏟아붓는 걸 알면서도 오랜시간 막지않음.

원인 2. 수술실 cctv 문제로만 봐도 편을 들어줄래야 들어줄수가 없는 의사들의 대한 앞뒤 안따지는 적대적 여론.

알빠노가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남이가 시대도 아니고 결국 모양새가 의사 개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형태라서 그런거 아닌가
돈과 권력이 모이는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건 당연한거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나 지원이 이뤄져야 사람들이 메리트를 느끼고 지원하지.
애초에 의사가 되는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도 높고, 의사가 가지는 사회적 인식이 지나치게 높아서 다들 돈 시간 노력 써가며 의사 됐으니 비용을 회수하려는 자본주의 시대정신에 맞게 행동할 뿐

알빠노 거리면서 팔짱끼고 있는게 아니라 개개인은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선택하는것 뿐임. 사회가 그런 부분에서 여러 방법으로 유도를 잘 해줘야지, 알빠노 프레임 씌워서 개인들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건 멍청한 결론

근데 복지부도 의협을 무시하고 정책을 개선할 수 없으니 의협에다 의견을 제시하라고 보내면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가 힘이 쎄서 그런지 죄다 그쪽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김… 자연스레 이런현상으로 이어짐 아는 사람은 알거임

같잖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부터 없에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의사 수 부족한데 증원하는건 왜 안되는건가요

이게 의사만 그런줄아냐?
이번에 파업했던 화물차도 그렇고 지하철, 조선소 등등 모든 곳이 현재 알빠노 시전중

본인들한테 피해오면 그때서야 관심가지고 욕하지 그사람들 근무환경이 나아지는건 관심도 없음.
그래놓고 본인 차례가 오면 사람들이 냉정하고 관심도 안가져 준다고 또 욕함.

노동환경 개선에 부정적인 우리나라 특성상 앞으로도 계속 안좋아질꺼임.

소아과 의사들 강제로 연봉 삼억씩 나라에서 해 줘야

에라이 뭐라도 되겠지 쪼아 빠르게 가!

알빠노가 무슨 신조어처럼 쓰이네.
남 조롱하겠다고 쓰던 말에서 나온 말이 이렇게 당당하게 쓰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