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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영화에서 다루는 경기는 원작 기준 가장 마지막에 치뤄진 인터하이(전국대회) 32강인

북산 고등학교(주인공 팀) vs 산왕공업 고등학교의 경기입니다.

2.북산고의 상대인 산왕 공고는 3년 연속 전국대회를 우승하고 2년째 무패를 기록 중인 전국 최강의 최종보스급 강팀입니다.

반면 북산은 만년 도내 예선 1회전 탈락이었지만
이번에 돌풍을 일으키고 전국대회 32강에서 전국 최강을 상대하는 반란의 언더독 팀입니다.


여기까지가 가장 큰 줄기의 배경이고 밑에 적을 내용은 원작에 나온 간단한 인물 배경인데

이 부분은 원작을 먼저 처음부터 알아가실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되고, 어느 정도 배경을 알고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꽤 쏠쏠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원작의 모든 내용을 다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데 필요한 정도만 들어있는 지라 후에 원작을 따로 봐보심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ggoorr.net.jpg

 

1. 북산고의 주장 채치수(등번호 4번)는 강백호를 농구로 끌어들인 채소연의 오빠이며 별명은 고릴라입니다.

3학년으로 권준호,정대만과 함께 북산고와 입학하여
항상 '전국제패'라는 큰 포부를 드러냈지만, 번번히 도내예선 1차에서 탈락해왔기에 항상 이 부분에 대한 컴플렉스와 일종의 한을 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슈퍼루키 서태웅과 돌아온 문제아 송태섭,정대만 그리고 풋내기 천재 강백호의 합류로 도내에서도 알아주는 스타팅 5를 결성함으로써

도내예선 결승리그에서 해남대부속고에 패하지만 능남과 상양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드디어 전국대회 진출권을 따냅니다.

그리고 64강 풍전고와의 경기에서도 북산은 승리하며

32강에서 전국최강 산왕을 만나며 그의 전국제패를 향한 가장 큰 난관을 마주한 상태입니다.


 

 

 

2. 등번호 14번 불꽃남자 슈팅가드 정대만은

무학중 시절 MVP를 탈 정도로 유망한 인재였고 능남고에서 스카웃하려 했을 정도였습니다.

중학대회 결승에서 다 끝나가는 경기에 지고 있음을 좌절하려는 순간
 

 

 

북산고의 감독 안선생님에게 강렬한 영감을 받으며 결국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합니다.

이에 안선생님 밑에서 농구를 하고싶단 의지로 능남고의 제의를 거절하고 북산고로 진학합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을 하지만 무리하게 복귀를 앞당기려다가 더 큰 부상으로 번지게 되고 시즌을 통으로 날리면서 삐뚤어시기 시작합니다.

정대만은 농구부를 떠나며 불량학생들과 어울려다니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송태섭과 시비가 붙어 다구리를 하려다가 "한 놈만 조진다"로 덤빈 송태섭에게 무진장 얻어터지고 앞니를 잃게 됩니다.

송태섭 또한 이 사태로 공백기를 가지게 되나 후에 송태섭이 복귀한 것을 알게된 정대만은
 

 

 

하며 농구부를 털러 자신의 불량친구들을 데리고 농구부를 습격하지만 강백호와 그의 친구들 (특히 양호열에게) 줘털릴대로 털리고 나중에 돌아온 채치수한테 불꽃 싸닥션까지 맞으며

 

 

 

권준호에게 농구부원이었음을 모두에게 아웃팅 당합니다.

이후 대충 "너 그냥 농구부 다시 와라" 이러는 분위기에

"웃기지마!"로 일관하다가.

이윽고 자신의 은사인 안선생님이 등장하자

 

 

 

이렇게 커밍아웃을 하고 참회의 농구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후 머리를 자르고 농구부에 복귀하는데 북산 최고의 3점 슈터로 맹활약합니다.
 

 

 

공백기 때문에 유난히 북산팀에서 스태미나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경기 중에 포카리 캔을 따지 못할 정도로 힘이 빠지자 저렇게 후회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다짐합니다.


 

 

 

3. 넘버 11. 서태웅의 별명은 슈퍼 루키입니다.
중학 시절부터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이름난 선수였고 이번에도 능남고의 유명호 감독이 어떻게든 능남으로 데려오겠다 다짐했으나 북산고로 진학합니다.

당황한 유 감독은 안 선생님 때문이냐고 묻지만

"가까우니까" 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깁니다.

농구와 숙면을 제외하면 인간관계,공부,유흥,여색을 포함한 그 어떤 것도 관심이 없는 서태웅입니다.

강백호가 서태웅을 그리도 시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그의 플레이에 짝녀 채소연이 완전히 반해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태웅 또한 맨날 시비걸면서 자칭 천재라 하는 강백호에게 멍청이라 응수합니다.



서태웅은 확실한 북산의 에이스로서 안 선생님께 미국 진출에 대한 상담을 받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반대였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대학감독 시절 조재중이라는 뛰어난 옛 제자가 자신의 지도 방식을 못 견디고 (당시에는 안선생님이 아주 엄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렸으나, 후에 미국에서 경기를 할 때 찍은 플레이 비디오를 보자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고 안 선생님은 조재중을 다시 부르기 위해 수소문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부진했던 조재중은 미국에 온 것을 후회하며 방황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안 선생님은 충격을 받아 대학감독 직에서 물러났으며 그때부터 온화한 지도방식을 갖추게 됩니다.


일단 서태웅에겐 자네는 아직 윤대협을 이기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죠.



윤대협은 능남고 에이스로 무결점에 가까운 실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성격도 능글맞아 슬램덩크 최고의 인기캐릭터중 한명이죠.

빡친 태웅이는 윤대협을 찾아가

 

 

1 on 1을 하자고 하고 하루종일 합니다.

그리고 "전국에 너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고 윤대협은 딱 한명을 말해줍니다.

 

 

 

바로 산왕공고 2학년 정우성.
얘가 그냥 전국 고교 농구 1인자입니다.


안선생님의 사모님께 조재중 이야기를 들은 서태웅은
안선생님에게 "제가 조재중처럼 될까봐 그러십니까?"라고 묻고

안 선생님은 서태웅에게 자네의 능력을 믿는다며 고교 최고의 선수가 되라고 조언하고

서태웅은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라 말하며 이에 순종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서태웅이 본 영화에서 경기에 임하는 가장 큰 목표는 이 전국 고교 1인자 정우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4. 강백호. 원작의 주인공이죠.

188이라는 월등한 피지컬과 사기급 싸움실력을 가진, 중학시절부터 시비거는 양아치들 다 패고 다니던 불량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에겐 맨날 차이던 그에게 어느날
 

 

 

채소연이란 소녀가 이런 질문을 던지고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 농구부에 들어가 농구를 시작하게 됩니다(들어가는 과정은 생략~)

강백호는 매사 자신을 천재라 지칭하지만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풋내기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나가죠.

하지만 그의 운동신경은 정말 천재급이라 누구보다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며 북산의 스타팅 멤버가 됩니다.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점프력과 스피드를 통한 리바운드 능력은 북산 멤버들 뿐아니라 그를 알고있던 경쟁 팀 감독과 선수들 마저 경악하게 하죠.


그리고 강백호는 연심을 사기 위해 농구를 시작했지만 서서히 농구에 대한 진심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결국 진정으로 농구를 좋아하게 되고 바스켓맨으로 거듭나게 되지요. 그것이 활활 타오르는 경기가 바로

산왕전입니다.




 

 

 

5.송태섭

원작에선 송태섭의 서사가 가장 나온 게 없습니다.

위에 적힌 정대만과의 악연, 그리고 북산고 매니저 이한나를 좋아하고 있는 것...

오히려 이번 영화에서 송태섭이 주인공급이 되면서 그의 서사가 드러나죠. 송태섭의 이야기는 본 영화에서 확인해보세요.
 

 

 

자 이렇게 모인 언더독 북산이 전국 최강 산왕을 상대하는 것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입니다.


북산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내예선에서

상양고,해남대부속고,능남고 등의 강팀과 경기를 치루며 마침내 전국대회 티켓을 따냈으며

전국대회 64강에서 풍전고교를 누르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32강의 상대가 바로 전국 최강 산왕공고인 것이죠.


위에 적힌 내용 정도만 아신다면 아예 아무것도 모르시고 영화를 보시는 것보단 훨씬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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