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혼요청 사유가 그렇게 말이 안되나요?

번아웃 애들 아빠 다 바빠보이는데 나는 아무것도없는 그냥 군대로 치면 취사병 새벽 부터 주말도없이 밥하고 설겆이를 밤 10까지 했는데 밥한거말곤 군생활자체가없는

근데 이혼한다고 해서 더 나아질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230으로 중딩 2있는집 공과금까지 다 내는데 이정도면 진짜 타이트하긴 해 보인다.

자기계발 중요하고 직장동료관계 중요하지 그런데 가정에 소홀히할거면 뭐하러 결혼한건지가 의문이네

350만 됐어도 좀 이해하겠는데
생활비 240만 공과비, 생활비, 교육비 (2명), 집안일 아내 올인은 힘들만함

이혼하기 전에 그냥 따로 살아보는 것도 방법..생활비 얼마 필요한지 딱 요구하고 애들 케어 어떻게 할지만 결정해서 따로 살아 보세요. 남자들 집안일 안 해본 사람 많은데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따로 살아보면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홀가분할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게 서로 만족하면 헤어지는 거고 아니라면 주말 부부처럼 지내면서 부족한 부분들 채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첫번째 베플 백퍼 여자가 씀.
난 남자지만 으로 시작해서 그놈으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