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블 MCU 상황

저도 원문에 뇌피셜이 가미되었다 생각은 하나 현재 심각한 상황은 맞습니다. 흥행성적은 말그대로 티켓팔린 숫자인데 손익을 계산해보면 MCU작품들은 조커보다 약 4~5배는 벌어야 비슷한 이익일 정도로 작품에 돈이 많이 들어가긴 하더랍니다. 현재는 마블의 전 페이즈 작품들의 흥행수준에 비교해보아 손익이 박살이 나고있고 무엇보다 PC에 질린사람, 영화소비 자체의 감소, 더무 방대해진 세계관 등의 이유로 계속 꼴아박는다면? 팩트는 현시점 마블스튜디오가 매우 심각하게 상황을 보고있고 실제로 이번 페이즈는 5년안에 마무리하고 다음페이즈에서 갈아엎는 방향도 고려하고있다합니다.

페이즈4 작품들 대부분 히어로 영화 통상 제작비 2억 3~5천 이하 선으로 제작되고 있고 월드와이드 수익은 대부분 8억달러 이상 찍고 못해도 다 8억 언저리는 찍고있죠(토르 7억6천) ..
페이즈4 스파이더맨 19억, 닥스 9억5천 이상 가는 수준이고 공개되지 않은 홍보비 1억 7천만 달러라 치더라도 페이즈 4 작품들 대부분 2배 이상의 이익을 뽑고 있는 상황이라 전혀 심각할게 없죠.

망작이란 이터널스도 제작비 2억에 박스오피스 수익 5억6천 찍었고, 마블 시리즈 히어로물은 여전히 잘 나가고
나머지 작품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전 페이즈 1,2 작품(토르1,2 , 헐크, 캡아 퍼스트 어벤져, 닥스1 , 가오갤1)과 비슷하게 수익 뽑고 있죠..

어벤져스란 마블 페이즈 메인 스토리 없이 낸 수익이고 들쑥날쑥했던 페이즈 1,2에 비하면 페이즈4는 매우 성공적이죠.

코로나 풀리기 시작하면 다시 영화관 발걸음도 늘거고 방대해진 세계관도 스파이더맨 19억 달러 수익에서 보듯 꼭 단점이 되진 않으리라 봅니다. 세계관이 넓어져 다룰 카드가 많아야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캡아 시빌워처럼 써먹을 구석도 있고 지금까지 마블의 강점으로 작용했으니까요.

PC 문제는 이터널스를 제외하고 나머진 그냥 끼워 맞추기 식으로 좀 과도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그닥 와닫지 않네요.

그리고 5년안에 마무리는 그냥 통상 영화 개봉일정에 맞춰 마블 페이즈 5,6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스토리 정리되며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영화 제작비 이외로 들어가는 비용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불해야해서 뭐 얼마벌었다해서 고대로 영화사에 남는건 아닐겁니다. 모든 투자제작 영화들은 마찬가지일거구요. 페이즈4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신것같아 뭐 더는설명안할게요 그냥 직접 해외언론이나 마블관련 기사 찾아보시면 현상황 파악이 더쉬우실것같네요. 과거 페이즈들의 기간을 비교해보아도 그렇고 기존 플랜 10년에서 반토막난거니 자연스럽게 보실수가 없을텐데요..
참고로 영화관 소비자체의 감소는 코로나보다는 숏컨텐츠의 중독으로인해 사람들이 더이상 과거처럼 영화라는 컨텐츠에 관심을 갖지 않게된현상입니다 이부분은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참 안타깝네요. 이것도 관련기사가 많으니 찾아보시길..

라스트제다이가 13억불로 2017년 최고 흥행영화인데 평가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 였고
비슷한 맥락으로 이후 나온 라이즈 스카이워커는 10억불인데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지고 10억불? 개망했네 소리 나왔죠.

시리즈물은 후속영화에대한 기대감을 주냐안주냐가 큼
솔직히 마블페이즈4 작품 성적들은 앞선 아이언맨-어벤져스빨인거고
이제 이후 작품들로 마블페이즈4에대한 결과가 나오겠죠.ㅣ

이터널즈는 첫영화라 그럴려니 했는데 토르는 정말 실망이 ㅠㅠ

그분 번역이 정확한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엔드게임이 다 끝났단 뜻이 맞다는걸 누가 알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