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 폰 보고 대뜸 끄라고 명령하는 애엄마

먼저 앉아 있었고 뒤에 탄 아줌마가 그런 말하면 열받을수 있겠네
아줌마는 애 폰영화 못보게 고개 돌리고
여자는 좀만 가리고 봤으면 더 좋았겠네
뭐 애가 벼슬인가

처음부터 아이엄마가 부탁할때 공손하게 했다면 쓰니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본인이 죄송하다 하면서 끄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공공장소에서 불쾌감 주는 거나 19금 영화나 드라마 보는건
기본이 안된건 맞지.

엌...vr끼고 봐라고
그런 용도로 만든거잖어~

여자도 잘못했고 애엄마도 잘못했고 결국은 충돌할 사람 둘이 충돌한 듯. 일단 기본적으로 본인이 좋아해도 공공장소에서는 될수록 그런류는 안보고 본다고 해도 옆에 애가 탔으면 요즘 볼것도 많은데 배려차원에서 다른 것을 봐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 여자가 말하는 아줌마만 보면 아줌마도 공손하게 부탁을 했어야지 잘못한 것 같고. 하지만 이것은 여자입장이니 실제 그랬는지는 모르는 일일 수도. 딱보니 여자가 주장하는 무개념 핵심이 그부분 이니 본인에게 유리한 말을 했을 확률도 많음.

공공장소에서 잔인한 장면이나 19금 영화는 아무래도 조심해서 보게되는게 무언의 룰 아닌가요?
특히나 옆에 애가 있다면 더욱더 조심해야 할텐데..

그냥 글만으로 판단하자면 공공장소에서도
잔인한 영상을 봐야만하는 글쓴이가 더 위험해보인다

공손하게 부탁하지 못한 아이엄마도 문제라 볼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잔인함이라면 아이엄마의 당황스러움이
공손할 수 없을정도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공공장소에서 옆자리에 아이를 동반한 타인을 인지한다면
일반적으로 혐오감을 줄 수 있는 개인적인 취향은
감추는게 정상아닐까?

둘다 븅신

글쓴이는 공공장소에서 볼 것과 집에서 볼 걸 가리는 배려심과 능지를 좀 기르고
애 엄마는 무작정 기분 나쁘게 명령하는 게 아니라 본인 애가 남의 폰 못 보게 하거나 좀 공손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할 듯.

애초에 집 가서 보면 될 것이지 굳이 공공장소에서 쏘우를 왜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