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합격 취소 됐던 너무 안타까운 사례

가난 때문에 기회가 뺏기면 공감해주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니까요

그런게 아니라...여기서 또 형평성 잣대를 내밀어야할까요.

가난에 기회를 잃어 억울한 이들이 보여 일단 가까이 있는사람을 안아주고픈데 저 뒤에 있는 이는 어떡하냐는 냉정한 눈치주기에 공감을 거두긴 싫어요.

기자가 눈에 잘 띄는 케이스하나를 가져왔을뿐 이사람을 구제해주면 또 제도가 보완되면서 미래에 수많은 억울한 이를 구하겠죠.

수십년전 국가대표의 어린자녀가 유치원수련회에 갔다가 화재로 짧은생명을 잃었습니다. 이후 소방방재법이 크게 보완되었고 많은 화재를 방지할 수 있었을테죠.

뭐든지 "이게 완벽하게 공평해?"잣대의 적용은 사회를 차갑게 만들고 구성원의 결속을 깨뜨릴수 있습니다.

이런일에 사회가 공감이나 인간적 측은지심을 줄때도 저울계량을 강제하지는 않았음하네요.
요즘 모든 커뮤에 그냥 공감하고 넘어가도 될일에 이런일 많은듯합니다.

똑같이 가난한 사람이 불합격을 했어도
서울대를 전화 못 받아 못 간 사람과
어디 지잡 이름도 없는 대학을 전화 못 받아 불합격 사람 중
누가 더 피터지게 공부했을까
쉬운 문제를 계급화가 어쩌니 이상하게 생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