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작권청의 AI 만화 저작권에 대한 최종 결정

들키면 마찬가지겠지
저작권은 결과물을 따라가는게 아니니까

그럼 레퍼런스로 잡앗다고 하면 ??

다른 "사람" 작품을 레퍼런스로 잡았을 때랑 마찬가지로 판단하면 되니까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 그건
그것도 어려운 문제겠지만

'예측할 수 없다' 라는 말초적인 워딩에만 꽂혀서 그것이 [기준이다]라고 단정짓지 마시고
이 논란 자체가 본질적으로 뭘 위한 논란이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저작권이죠? 어떤 작품을 놓고 그것을 창작한 창작자에게 그 소유권한을 주는 겁니다.
그럼 이제 미드저니를 이용해 만들어진 그림에서 창작자가 창작한 지분이 몇 %인지와
님이 말한 물감뿌린 작품에서 창작자의 지분이 몇 % 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여담으로, 뿌려진 물감의 방울들의 위치를 재현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좀 더 깊이 생각해보시면 거의 대부분 예측 가능합니다. 물감의 색깔, 사용한 붓이나 그릇의 모양과 크기, 뿌리는 방향 등등

아니 본문글에 보면, 박탈의 이유로,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ai와 다른 프로그램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은 거잖아요
제가 단정지은 게 아니라, 그걸 기준으로 했다고 발표한 거 잖아요

그리고, 오해가 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저작권 논란의 본질이 아니에요
어떤 규정을 만들때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좀 애매한 기준이 될 위험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는 ai 만화 저작권 박탈에 자체에 대해서 얘길한 게 아니라
발표된 기준, 그 중에서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나에 대해서
얘길해보고 싶었던 거네요

그래서 오히려 님이 얘기한 여담이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주제네요,
물감의 색깔, 재료의 재질, 모양, 힘의 방향 뭐 이런걸로 예측이 가능하다고 하면
미드저니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는 내가 키워드를 이용해서 컨트롤 하니까요, 몇 번 써보면
이 키워드에는 이런 느낌이 나온다고 예측을 하고 사용할 수도 있잖아요
실제로 저 저작권 심사 받은 만화도 일관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잖아요
완전 통제 불가능이면 저렇게 안 나올 텐데
예측의 정확한 기준이 애매하지 않나요?

여담으로, 님의 얘기를 들으니 의문 생긴건데
미드저니를 이용한 창작 본인 지분과, 물감 뿌린 창작 본인 지분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는데
본인 지분을 뭘 기준으로 계산하죠?
포토샵을 이용해서 그리는 거랑, 물감을 뿌려서 창작한 것의 본인 지분은
둘 다 100프로 본인 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여전히 저기 써 있는 글자 몇 개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어떤 것을 근거로 판단했는지 기준이 정말로 의문스러우시면 저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요약본 말고 판결문을 참고하시고 전문의 맥락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예측]이란 단어는 번역 과정에서 사용된 단어일텐데 그 영단어가 의미하는 늬앙스가 한국어의 예측과는 다를겁니다.

미국 저작권청의 기준이 의문스럽다기 보다는,
저 번역한 요약본이 사실이라면, 즉, 예측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도의 가벼운 질문이었네요
기준이 틀렸다고 비판하는 것도 저작권에 대한 진지한 탐구도 아니었네요

요약과 번역 과정에 본래의 내용이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신다면,
아무리 가능성이 높아도, 사실 확정은 아니라
님이 원문을 알고 계시거나, 원문을 제시해서
예측이란 표현이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걸 확인해 주셨으면
글자에 집중한 게 의미가 없는 건 맞는데, 님도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니까

그렇다고 님한테 원문을 찾아달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요약본이 사실이라는 가정으로 글자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요약본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잖아, 혹은
요약본은 사실이 아니니까 글자에 집중하지마, 라면 받아들일 수 있는데

요약본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글자에 집중하지마라고 하면
사실일수도 있잖아,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글자에 집중하지 말라는 건 또 어디서 나온 얘긴가요 ㅎㅎㅎ
님처럼 단어 하나 글자 하나에 집중하면 이렇게 맥락 파악이 안되는거예요. 글 전체를 보세요.
[예측할 수 없으니까] 가 중요한게 아니고 AI가 대신 그려준 그림은 저작권 인정 못받는다고요. 간단하잖아요 자기가 그린 그림이 아니니까.
근데 페인트 뿌려서 그린 그림이 흩뿌려진 물방울 하나하나 예측 못했다고 그 사람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잖아요.
이게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