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회사에게 고소당한 펨코인 후기

 

1. 작년 3월 경에 위대하고 경건하며 대단하고 뛰어나고 결함없는 어느 보일러 업체에 대한 포텐 글이 올라옴.

 

2. 개좆. 여기 쓰레기야! 다른거 써! 라고 본인이 댓글 작성함.

 

3. 나에게 고소 들어옴 ㄷㄷㄷㄷ 당시 담당자 님 왈 '대량 고소미 시전함. 님 뿐만 아니라 다른 펨붕이들도 대량 좆됨 각오하셈 ㄳ'

 

4. 하! 가소롭구나! 어서 빨리 우리 동네로 이관해주시고 조서 잡아주셈! 난 죄 없음! 이라고 대답함.

 

5. 조서 꾸미러 경찰서 감. 당시 나는 전세로 준 아파트가 한채 있었는데 이 아파트의 보일러가 이 회사 제품이었음. 초기불량부터

   자잘한 문제가 계속해서 생겨서 속을 좀 썩고 수리비 및 출장비로 많은 지출이 있었음. 이것을 조서 꾸밀 때 적극 어필했었음.

   즉, 나는 실제 보일러 회사의 구매자이자 이용자이고 즉, 내가 댓글을 단 것은 사용후기에 불과한데 사용후기가 모욕죄에

   적용된다면 대한민국에서 사용기 적는 모든 사람은 모욕죄에 해당하느냐!? 삼성 갤럭시 쓰레기라고 적으면 모욕죄 되는거냐!!???

   그러면 그 사람들은 다 벌금을 물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냐? 라는 논리로 대응함.

   이 과정에서 변호사에 대한 개입은 일체 없었음.

 

6. 조서 꾸미는 분이 매우 친절히 자세히 세밀하게 내 편을 들어주심.

 

7. 결과는 무혐의도 아니고 '죄가안됨'임.